[앵커]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치솟으면서 항공권 가격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유류할증료가 3배가량 늘어나게 되면서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여행객들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평소 여행을 즐기는 시민들은 최근 중동 사태로 급격히 오르는 비행깃값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부터 급격히 오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박병은 / 서울 강남구> "아무래도 (여행이) 망설여지고 먼 거리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비용 지불이 나타나니깐 못 갈 것 같아요."
유류할증료는 한 달에 한 번 항공사가 결정하는데,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한 달 새 12단계나 오르면서 국내 항공사들은 다음 달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3배가량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까운 후쿠오카부터 먼 뉴욕까지 모든 국제선 노선 항공권값이 대폭 인상될 예정입니다.
뉴욕을 기준으로 아시아나 항공은 기존 왕복 15만 7천200원이던 할증료가 50만 3천800원으로 3배 이상 오르고, 대한항공의 경우 할증료로만 60만 원을 넘게 내야 합니다.
급등한 유류할증료는 4월 이후 구매하는 항공권부터 적용되지만, 전쟁 이후 이미 항공권값이 오름세였던 만큼 이용객들의 부담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유류할증료는 비행기를 타는 날이 아닌 표를 결제하는 날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만큼 할증료 인상분이 반영되기 전인 이번 달 말까지 예매를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남수진 · 장영진 / 서울 영등포구> "동남아 베트남 가는데도 확실히 좀 가격이 오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좀 (여행) 가기가… 다시 고민하게 돼요. 여행지가 아무래도 가격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니깐 바꾸게 될 것 같아요."
항공업계에서는 전쟁이 길어질수록 유류할증료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혁]
[영상편집 윤해남]
[그래픽 성현아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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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치솟으면서 항공권 가격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유류할증료가 3배가량 늘어나게 되면서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여행객들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평소 여행을 즐기는 시민들은 최근 중동 사태로 급격히 오르는 비행깃값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부터 급격히 오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박병은 / 서울 강남구> "아무래도 (여행이) 망설여지고 먼 거리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비용 지불이 나타나니깐 못 갈 것 같아요."
유류할증료는 한 달에 한 번 항공사가 결정하는데,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한 달 새 12단계나 오르면서 국내 항공사들은 다음 달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3배가량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까운 후쿠오카부터 먼 뉴욕까지 모든 국제선 노선 항공권값이 대폭 인상될 예정입니다.
뉴욕을 기준으로 아시아나 항공은 기존 왕복 15만 7천200원이던 할증료가 50만 3천800원으로 3배 이상 오르고, 대한항공의 경우 할증료로만 60만 원을 넘게 내야 합니다.
급등한 유류할증료는 4월 이후 구매하는 항공권부터 적용되지만, 전쟁 이후 이미 항공권값이 오름세였던 만큼 이용객들의 부담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유류할증료는 비행기를 타는 날이 아닌 표를 결제하는 날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만큼 할증료 인상분이 반영되기 전인 이번 달 말까지 예매를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남수진 · 장영진 / 서울 영등포구> "동남아 베트남 가는데도 확실히 좀 가격이 오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좀 (여행) 가기가… 다시 고민하게 돼요. 여행지가 아무래도 가격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니깐 바꾸게 될 것 같아요."
항공업계에서는 전쟁이 길어질수록 유류할증료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혁]
[영상편집 윤해남]
[그래픽 성현아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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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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