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둘러싸고 나토를 정면 비판하며 동맹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입니다.

한국과 일본도 거론하며 이 시점에 아무것도 필요 없다 불만을 드러냈는데요.

‘호르무즈 연합’ 구상에 변동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가 에너지 수급 차질에 대비해 차량 부제 검토에 착수했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 파견을 요구하며 동맹을 강하게 압박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와 일본 등 지원을 요청했던 나라들이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나토에 대해 굉장히 분노했다고 하는데요. 상황이 바뀌어서 정말로 필요가 없어진 건지, 아니면 또 다른 보복이 기다리고 있는 건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1-1> 얼마 전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들의 군함 파견을 요구하면서 참여를 거부하는 국가들을 “기억하겠다”며 향후 보복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방식으로 보복하게 될까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이 경제 보복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은데요. 앞으로 방위비 분담금, 관세 협상 등에서 오히려 전방위적인 압박이 거세질 수도 있을까요?

<질문 2-1>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주변 국가들은 타격을 입었지만, 정작 이란은 안정적으로 원유를 수출해 왔다고 하는데요. 미국이 이란 원유 선적이나 운송을 봉쇄하지 않고 눈감아 주는 건 유가 폭등을 억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질문 3> 이렇게 동맹들은 외면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가 호르무즈 해협 호위에 동참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걸프 지역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인데요. 이건 어떻게 봐야 하나요?

<질문 3-1> 트럼프 대통령, 동맹국가들에게는 파병을 요구하면서 미국은 정작 자신들의 해군 함정은 걸프 지역에서 빼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마감됐습니다. 유가 상승에도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1> 미 연준이 이틀 간의 회의를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에 금리 발표를 하는데요. 금리동결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많은데, 어떤 방식의 동결이냐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내일 새벽 미 연중의 금리 발표, 관전포인트가 있다면요?

<질문 5> 이런 상황에서 오늘 밤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미국에 갑니다. 일본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자위대를 보낼 수 있는지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대노 소식 이후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어떤 쪽으로 마음을 굳혔을까요? 만일 일본이 자위대를 파견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린다면 우리 정부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요?

<질문 5-1>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 중이라는 이유로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한 달 정도 연기를 요청했는데요. 중국도 미국과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호르무즈 파병 압박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한 달 미룬 진짜 이유와 중국이 호르무즈 파병 압박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6> 정부가 중동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대비해 차량 부제 운행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자동차 5부제 혹은 10부제는 1991년 걸프전 이후 처음 언급이 되는 건데, 그때만큼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건데, 차량 부제가 얼마만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건가요?

<질문 6-1> 정부가 중동 사태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로 인해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었는데요. 현재 시행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에 이어 나프타를 경제안보품목으로 한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프타가 무엇이고, 이 역시도 어느 정도 실효성이 있을까요?

<질문 7> 트럼프 행정부의 대테러센터 수장이 이번 전쟁 목적에 대한 회의감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는데요. 그만둔 켄트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전쟁을 두고 미국 내 분열로 번질 가능성은 없을까요?

<질문 7-1>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장기간 재건이 어려울 정도의 확실한 타격을 가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미치광이들의 핵무기를 통제하도록 둘 수 없다, 다른 대통령들이 이런 일을 겪지 않기 위해선 보다 영구적인 피해를 입혀야 한다고 했는데, 영구적 피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질문 8> 중동 전쟁으로 중동을 경유하는 유럽행 항공 운항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다른 지역을 경유하거나 직항 항공편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중동 사태가 항공, 여행업까지 타격을 주고 있네요?

<질문 9> 이스라엘이 이번 이란 전쟁 국면에서 처음으로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을 개시했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시아파 무장조직 헤즈볼라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이스라엘이 이번 전쟁이 시작되고 집중적으로 공격해 왔습니다. 이곳에서 지상전을 개시했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질문 10> 이란발 유가쇼크에 껑충 뛰었던 금값이 전쟁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불확실성이 커질 때 금값은 오르는 거 아닌가요? 금값이 떨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11> 이스라엘이 이란의 안보 수장 격인 라리자니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과 바시즈 민병대 수장인 솔레이마니를 제거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라리자니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제거는 이란 국민에게 정권 축출의 기회를 주려는 전략적 목표라고 했습니다. 네타냐후의 목적대로 이란 국민들의 봉기로 이러질 수 있을까요?

<질문 11-1> 이란이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탄도미사일 세질-2를 이스라엘로 발사했다고 하는데요. 이란이 이번 전쟁에서 처음으로 고체연료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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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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