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6월 개최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이란의 출전 문제가 복잡하게 꼬이고 있습니다.
이란이 조별리그 경기를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치르는 방안을 제안했는데요.
어떤 결론이 나올까요,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악화하는 중동 정세로 북중미 월드컵 불참을 시사했던 이란이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이란축구협회는 "대표팀은 절대 미국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며 "월드컵 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르는 방안을 FIFA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G조에 배정된 이란은 조별리그 3경기를 미국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야 합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대표팀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한다면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선을 그으며 신경전이 한층 거세졌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 이란 외교부 대변인(현지시간 16일)> "최고위급에서 이란 대표팀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경고가 나왔다는 것은, 개최국이 중요한 스포츠 행사를 열 역량과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란의 제안에 대해 또 다른 개최국인 멕시코는 일단 긍정적인 입장.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 멕시코 대통령(현지시간 17일)> "이란이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지 FIFA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실제로 G조 조별리그 경기가 멕시코에서 치러지기 위해서는 같은조 국가들의 희생이 필수적입니다.
이미 국가별 베이스캠프가 이미 배정돼 준비작업에 들어간 만큼 이들이 이란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
게다가 FIFA는 지난해 12월 조 추첨 당시 발표된 일정대로 경기가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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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오는 6월 개최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이란의 출전 문제가 복잡하게 꼬이고 있습니다.
이란이 조별리그 경기를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서 치르는 방안을 제안했는데요.
어떤 결론이 나올까요,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악화하는 중동 정세로 북중미 월드컵 불참을 시사했던 이란이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이란축구협회는 "대표팀은 절대 미국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며 "월드컵 경기를 멕시코에서 치르는 방안을 FIFA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함께 G조에 배정된 이란은 조별리그 3경기를 미국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야 합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대표팀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한다면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선을 그으며 신경전이 한층 거세졌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 이란 외교부 대변인(현지시간 16일)> "최고위급에서 이란 대표팀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경고가 나왔다는 것은, 개최국이 중요한 스포츠 행사를 열 역량과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란의 제안에 대해 또 다른 개최국인 멕시코는 일단 긍정적인 입장.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 멕시코 대통령(현지시간 17일)> "이란이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지 FIFA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실제로 G조 조별리그 경기가 멕시코에서 치러지기 위해서는 같은조 국가들의 희생이 필수적입니다.
이미 국가별 베이스캠프가 이미 배정돼 준비작업에 들어간 만큼 이들이 이란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
게다가 FIFA는 지난해 12월 조 추첨 당시 발표된 일정대로 경기가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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