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3% 가까이 급락했던 코스피가 오늘은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개장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수빈 기자!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20일) 코스피는 5,810선에서 상승 출발해 장 초반에는 1% 넘게 오르기도 했는데요.

이후 5,800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3% 가까이 빠지며 5,760선까지 밀렸던 걸 감안하면, 낙폭을 일부만 되돌리는 흐름입니다.

수급도 들어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요.

외국인은 2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 장비, 무역, 건설 쪽으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강보합권에서 출발해 1,15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환율은 비교적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인데요.

원·달러 환율은 1,492원에 하락 출발한 뒤 장중 1,480원대 후반까지 내려왔습니다.

[앵커]

어제와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죠.

금융시장 전반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인데, 조기 종전 기대감이 반영된 건가요?

[기자]

네, 시장을 움직인 건 ‘종전 기대’입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경고하면서도, 에너지 시설 공격은 자제하자는 취지의 메시지를 냈고요.

네타냐후 총리도 전쟁이 예상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발언들로 국제유가가 소폭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브렌트유는 장중 120달러에 근접했다가 100달러선까지 내려왔고, WTI도 90달러대 초반에서 등락 중입니다.

뉴욕증시도 낙폭을 줄이며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동 정세가 하루 단위로 바뀌고 있어서 유가 흐름에 따라 시장 변동성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장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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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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