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TS 컴백 무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미 광화문 광장에는 전세계에서 모인 팬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는데요.

현장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겠습니다.

김선홍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군복무를 모두 마친 완전체 BTS의 컴백 무대가 이제 단 하루 남았습니다.

광장 한 가운데 5층 높이의 초대형 야외무대가 완성된 모습 보이실 텐데요.

주변으로 전세계에서 모인 '아미'들이 곳곳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들뜬 시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오직 BTS의 공연을 보기위해 어제 한국에 도착했다는 필리핀 팬들은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4년 만의 컴백에 그저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카를라·팻 / 필리핀> "티켓을 구하려고 할 수 있는 걸 다했어요. 컴백을 무척 기다려왔고, 다시 돌아와줘서 너무 기뻐요. 아미들과 BTS 모두에게 다시 하나가 되는 의미있는 순간이에요. 내 삶의 일부분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본격적인 차량 통제도 오늘 밤부터 시작됩니다.

우선 제가 서있는 이 광화문 광장 북단부터 서울시청역까지 세종대로 약 1.2km 구간은 오늘밤 9시부터 일요일 새벽 6시까지 33시간 동안 전면 통제되고요.

공연 당일인 내일부터는 광화문 광장을 동서로 가르는 사직로와 광화문 지하차도, 새문안로도 오후부터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대중교통 이용도 마찬가지인데요.

지하철 광화문역과 시청역, 경복궁역은 내일 낮부터 모든 출입구를 폐쇄하고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고요.

시내버스 역시 오늘밤부터 우회 운행을 시작해 내일 공연이 끝난 뒤인 밤 11시쯤 다시 정상 운행에 들어갑니다.

오늘 밤부터 광화문 일대를 지나치셔야하는 시민분들은 도로 통제 상황과 대중교통 운행 경로 등을 미리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앵커]

공연을 앞두고 인파 관리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광화문 곳곳에 펜스가 쳐져있는 상하ㅗㅇ입니다.

내일 광화문과 서울시청 일대에 모일 걸로 예상되는 인파는 약 26만명 규모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최대 규모인데요.

심지어 언어가 각기 다른 외국인 팬들이 모이는 만큼 경찰과 소방, 정부기관 등은 인파 관리와 안전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내일 이곳에는 경찰 기동대 72개 부대, 약 6,700여명의 경력이 투입되고요.

이 외에도 서울시와 소방당국, 그리고 공연 주최측에서도 안전관리 인력 8,200여명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안전 관리에만 1만 5천명 규모가 투입되는 건데요.

경찰은 광화문 광장 무대를 중심으로 공연 관람이 가능한 구역을 '인파관리선'으로 설정해 이 안에 10만명을 수용합니다.

그리고 대형 스타디움처럼 금속탐지기가 있는 관문 31개를 설치하고, 한가운데에는 현장 지휘차량과 최대 8m 높이의 고공관측차량을 배치해 실시간으로 인파를 관리할 계획입니다.

이른바 '꼼수 관람'을 막기 위해 공연 주변 건물 31곳에 대한 출입 통제도 이뤄지고요.

또 테러 상황을 가정해 경찰 특공대 드론대응팀을 운용하는 한편, 서울 시내 17개 지하철 역사의 물품보관함도 잠시 폐쇄됩니다.

공연 당일 인파 사고 상황을 대비해 현장진료소도 3곳이 설치되고, 하이브가 별도로 운영하는 의료부스도 곳곳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현장연결 장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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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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