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영목 전 이란대사·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4주째 진행되고 있는 중동 전쟁, 여전히 출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제시하는 전쟁 목표는 또 한 차례 바뀐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동 정세 어디로 가는 걸까요.

김영목 전 이란대사,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를 공격해 초토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군사 작전의 점진적 축소를 말하더니 오늘은 사실상 최후통첩에 가까운 강경 발언을 내놓은 건데요. 트럼프 말을 들을 리 없는 이란은 즉각 맞대응에 나섰어요?

<질문 2> 이미 타격 목표를 특정해 둔 상태에서 경고했을 거란 추측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가장 큰 발전소’는 이란 유일의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인 부셰르일 가능성이 큰데요. 타격 시 방사능 유출과 해양오염을 동반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나온다고요?

<질문 3> 이란이 적국의 선박이 아니면 나머지는 호르무즈 통항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강경책에 한 차례 물러섰다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4> 여기에 더해 “일본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를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까지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전략이라는 해석 나오는데요. 이란과 꾸준히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온 일본이 자위대 파견에 적극 나서기가 점점 더 어려운 형국이 됐는데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질문 5> 일부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 대신 홍해로 우회하고 있는데 예멘 후티 반군이 여기를 막을 수도 있다는 관측입니다. 앞서 이란의 지원을 받아 가자지구 전쟁에서 드론과 미사일로 해상 교통을 마비시켰던 전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후티가 이란의 대리 세력으로 적극 역할 할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6> 미국은 중동 지역에 해병대를 추가 배치하고 지상군 투입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는 부인하면서도 “필요하다면 알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 여지를 남겼는데요. 아직 어떤 방향으로도 선택하지 않았다는 걸까요?

<질문 7>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보복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핵시설 주변을 미사일로 공격해 민간인들이 다쳤을 뿐 아니라, 방사성 물질 누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양측의 즉각적 보복으로 전쟁 양상이 한층 더 위험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8>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의 공격에 항의하며 이란 외교관들에게 24시간 내 출국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란과 사우디는 2023년 중국 중재를 거쳐 극적으로 국교 정상화를 이뤘었는데 3년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외교 단절 수순에 이르게 됐습니다?

<질문 9>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아라비아로 드론 60대를 날려 석유 수출 터미널 등 핵심 에너지 시설을 겨냥했는데요. 두 나라의 갈등이 다시 폭발했습니다. 이란 무기가 바닥났다는 일각의 평가는 가짜 정보였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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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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