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한 화재로 유지 보수업체 소속 작업자 3명이 숨졌습니다.

또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현재까지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화재가 발생한 건 오늘(23일) 오후 1시 10분쯤입니다.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안에 있는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발전기 프로펠러 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로 인해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소방 당국은 헬기 11대 등을 투입해 진압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더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집중하는 한편, 잔해 등이 지상에 떨어질 것에 대비해 주변 통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사고 현장에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먼저 확인됐습니다.

뒤이어 연락이 닿지 않던 작업자 2명도 숨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유지·보수업체 소속 정비 작업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작업을 위해 풍력발전기에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덕에선 지난달 2일, 높이 80m의 풍력발전기 기둥 중간 부분이 꺾이면서 도로 위로 쓰러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변 통행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해당 풍력발전기는 설계수명이 지나 설비 교체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달 10일에는 경남 양산에 있는 풍력발전기가 불이 나 주변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고휘훈(take5@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