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고 협상 타결이 크다며 이란 발전 시설 공격을 닷새간 유예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가짜뉴스"라며 어떤 협상이나 대화도 없었다고 반박하고 나섰는데요.

앞으로 닷새가 이번 중동 전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함께 협사 상황과 경제적 여파까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이후 협상에 나섰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이란 매체들은 미국과 진행 중인 대화가 없다며 트럼프의 기만전술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공격을 보류하고 협상의지를 밝힌 속내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이란의 발전소 시설 초토화까지 거론하며 압박을 이어가다 돌연 협상을 택한 트럼프 행보에는 걷잡을 수 없이 치솟는 유가 등 경제적 여파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질문 3> 최대 관건은 협상 상대의 실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대가 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모즈타바는 아니라면서 이란 최고위급과 협상을 벌였다고 밝혔는데요. 언론 보도를 통해 협상 대상자로 지목된 이란 국회의장은 당장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협상 주도권을 쥐기 위한 신경전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 설명대로 이란 내부의 소통 문제일까요?

<질문 4>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상대가 "이성적이고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미국이 반길만한 이성적이고 존경받는 인물이라면 이란 내부에서 최근 선출된 최고지도자 모즈타바도 아니고 과연 협상이 효력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거든요?

<질문 5> 중동 전쟁 해결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하면서 어쨌든 악화 일로를 걷던 글로벌 유가와 뉴욕 증시는 당장 숨통이 트인 모습입니다?

<질문 6> 이란 전쟁 이후 달러원 환율도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엔 환율 종가가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1,500원 뚫기도 했는데요. 종전 기대감에 다시 안정을 찾을까요? 일각에서는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는 경고도 나오는데 이번 한 주 원·달러 환율 상황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어제 코스피는 중동 불확실성 확대로 6% 넘게 급락해 '검은 월요일'을 보냈는데요. 밤사이 전쟁 분위기가 또다시 급변했는데, 오늘 장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질문 8> 이런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지는 핵심 쟁점을 얼마나 미국과 이란이 좁힐지 여부에 달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15개 정도 쟁점에서 이란과 합의했다며 가장 중요한 조건은 이란의 핵 포기란 점을 강조하고 이란도 합의했다고 소개했는데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란의 완전한 핵 포기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이스라엘은 이란 정권의 완전한 붕괴까지 밀어붙이려는 상황이었는데, 미국과 이란의 대화 국면에서 이스라엘의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보세요? 독자적인 행동에 나설 수도 있을까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호르무즈 해협이 곧 개방되고 유가가 안정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란 전쟁이 당장 끝난다고 가정해도 실제 에너지 시장이 정상화하기까지 4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란 분석도 나왔는데요. 이건 왜 그렇습니까?

<질문 11> 이런 상황에 조현 외교부 장관이 중동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한-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우리 선박들의 발이 묶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항행 보장을 요구했는데요. 하지만 이란 외무장관은 즉답은 피한 채 앞으로 소통해 나가자고만 답했어요?

<질문 12>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번 닷새라는 기한을 줬고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까지 공개한 상황에서 협상에 실패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가질 수 있는 다음 시나리오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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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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