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 대진표가 박주민, 정원오, 전현희 후보 간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본경선이 시작되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정원오 후보를 향한 나머지 후보들의 집중 견제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간의 권리당원 투표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에 진출할 최종 후보군이 가려졌습니다.

후보 5명 가운데 기호순으로 박주민·정원오·전현희 후보가 본경선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홍기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기호 1번 박주민 후보, 기호 2번 정원오 후보, 기호 3번 전현희 후보. 이상 세 분이 제9회 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본경선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서울시장 본경선은 다음 달 7일부터 사흘간 실시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7일부터 사흘간 결선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하게 됩니다.

경선이 본격화 하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형성해 온 정원오 후보를 향한 나머지 후보들의 공세도 한층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박주민 후보는 정 후보의 과거 도이치모터스 후원 행사 참석 이력을 거듭 문제 삼았고,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저는 확인된 사실을 기반으로 해서 민주당의 가치 그리고 도덕적 감수성, 이런 부분에 대한 질문을 던진 거거든요."

전현희 후보 역시 정당한 정책 검증을 '네거티브'로 몰아세우는 건 입틀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야말로 네거티브가 아닌가 생각하고요. 정당한 정책 검증을 막으려는 입틀막이다…"

그간 각종 의혹에 반박해 온 정 후보 측은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저열한 네거티브가 횡행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23일)> "공약 문제에 있어서는 딱딱 계획 하에 발표하고 있습니다…도이치모터스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성동구청이 받는 게 아닙니다."

예비경선 단계부터 후보 간 날 선 공방이 이어진 만큼, 본경선 국면에서는 검증 경쟁과 네거티브 공세가 더 격화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휘수]

[그래픽 김동준]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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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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