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5일)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별 위원회가 계획서 채택 후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시작부터 특위의 위헌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문승욱 기자!
[기자]
네,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 이후 처음으로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늘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여야는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국민의힘 위원들은 "이재명 죄 지우기 특위 반대" 피켓을 내걸고 특위의 위헌성을 거듭 지적하자, 서영교 위원장이 "인사말 중심으로 하라"며 제지에 나섰지만 고성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간사인 김형동 의원은 "특위 자체가 위헌이고 위법"이라고 포문을 열었고, 나경원 의원 역시 "이 특위는 바로 해체되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박성준 의원은 "검찰의 무도한 수사, 표적 수사를 국회 차원에서 민의를 받아 국정조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박성준 의원은 오전 특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기관 증인 102명을 우선 채택했다며, 일반 증인은 오는 31일 추가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반 증인으로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대장동 의혹의 남욱 변호사, 대정동 수사를 맡은 박상용 검사 등이 대상입니다.
특히 국민의힘이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 비서관에 대한 증인 채택까지 요구하고 있어, 오는 31일 예정된 회의에서도 여야의 정면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한편 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방문해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는데요.
김석기 외통위원장은 이란 측에 에너지 수급과 직결된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통항과 조속한 종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선 대구시장 후보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계속 거론되고 있죠.
오늘은 야당 대구시장 후보들과 양자대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기자]
네, 민주당 내에서는 김 전 총리 출마를 기정사실로 놓는 분위기입니다.
일각에선 30일, 31일 등 구체적인 선언 날짜까지 흘러나옵니다.
이용우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에서, 김 전 총리가 사실상 마음은 정해둔 것 같다며, 당 차원에서 대구 공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전 총리는 오늘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지역 현안과 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을 요구했으나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김 전 총리가 요구한 대구 지역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방안도 물밑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가운데 김 전 총리가 '보수 텃밭'인 대구시장 국민의힘 경선 진출자 6인과의 1대1 가상대결에서 모두 앞섰다는 지역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오며, 민주당은 기세를 몰아 '영남 돌풍'을 노리는 분위기입니다.
서울시장 본경선의 경우, 우위를 달리고 있던 정원오 후보를 향한 견제가 거세질 거로 보이는데요.
박주민 후보는 오늘 아침 KBS 라디오에서, 정 후보의 도이치모터스 후원 행사 참여 이력을 지적한 것은 네거티브 공세가 아닌, 도덕적 감수성을 지적한 거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최근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양문석 전 의원은 오늘 SNS를 통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자신의 지역구를 맡아달라고 공개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지방선거 공천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으며 '미니총선' 급으로 판이 커진 재보궐 공천 문제가 본격적으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대구시장 컷오프 이후 혼란이 극에 달하는 모습입니다.
경기지사 구인난도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은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험지 출마에 대한 부담으로 중량급 인사들이 선뜻 나서지 않으면서 인물난이 심화하는 모습인데요.
현재까지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면접 후 2주가 지나도록 공관위는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후보 추가 공모나 전략공천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황입니다.
대구시장 공천 컷오프 사태로 인한 당내 반발도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배현진 의원은 이정현 위원장을 겨냥해 "실력을 보여주는 데는 굉장히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컷오프를 당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고, 주변에서는 주 부의장이 조만간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옵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역시 이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며 항의에 나섰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SNS를 통해 "이번 공천은 흔들린 것이 아니라 일부러 흔든 것"이라며, 일각에서 거론되는 장동혁 대표의 '차도살인' 공천 주장에도 "지도부와 철저히 거리를 유지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승욱(winnerwook@yna.co.kr)
오늘(25일)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별 위원회가 계획서 채택 후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시작부터 특위의 위헌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문승욱 기자!
[기자]
네,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 이후 처음으로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늘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여야는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국민의힘 위원들은 "이재명 죄 지우기 특위 반대" 피켓을 내걸고 특위의 위헌성을 거듭 지적하자, 서영교 위원장이 "인사말 중심으로 하라"며 제지에 나섰지만 고성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간사인 김형동 의원은 "특위 자체가 위헌이고 위법"이라고 포문을 열었고, 나경원 의원 역시 "이 특위는 바로 해체되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박성준 의원은 "검찰의 무도한 수사, 표적 수사를 국회 차원에서 민의를 받아 국정조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박성준 의원은 오전 특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기관 증인 102명을 우선 채택했다며, 일반 증인은 오는 31일 추가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반 증인으로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대장동 의혹의 남욱 변호사, 대정동 수사를 맡은 박상용 검사 등이 대상입니다.
특히 국민의힘이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 비서관에 대한 증인 채택까지 요구하고 있어, 오는 31일 예정된 회의에서도 여야의 정면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한편 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방문해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는데요.
김석기 외통위원장은 이란 측에 에너지 수급과 직결된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통항과 조속한 종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선 대구시장 후보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계속 거론되고 있죠.
오늘은 야당 대구시장 후보들과 양자대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기자]
네, 민주당 내에서는 김 전 총리 출마를 기정사실로 놓는 분위기입니다.
일각에선 30일, 31일 등 구체적인 선언 날짜까지 흘러나옵니다.
이용우 의원은 오늘 한 라디오에서, 김 전 총리가 사실상 마음은 정해둔 것 같다며, 당 차원에서 대구 공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전 총리는 오늘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지역 현안과 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을 요구했으나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김 전 총리가 요구한 대구 지역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방안도 물밑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가운데 김 전 총리가 '보수 텃밭'인 대구시장 국민의힘 경선 진출자 6인과의 1대1 가상대결에서 모두 앞섰다는 지역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오며, 민주당은 기세를 몰아 '영남 돌풍'을 노리는 분위기입니다.
서울시장 본경선의 경우, 우위를 달리고 있던 정원오 후보를 향한 견제가 거세질 거로 보이는데요.
박주민 후보는 오늘 아침 KBS 라디오에서, 정 후보의 도이치모터스 후원 행사 참여 이력을 지적한 것은 네거티브 공세가 아닌, 도덕적 감수성을 지적한 거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최근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양문석 전 의원은 오늘 SNS를 통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자신의 지역구를 맡아달라고 공개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지방선거 공천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으며 '미니총선' 급으로 판이 커진 재보궐 공천 문제가 본격적으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대구시장 컷오프 이후 혼란이 극에 달하는 모습입니다.
경기지사 구인난도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은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험지 출마에 대한 부담으로 중량급 인사들이 선뜻 나서지 않으면서 인물난이 심화하는 모습인데요.
현재까지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면접 후 2주가 지나도록 공관위는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후보 추가 공모나 전략공천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황입니다.
대구시장 공천 컷오프 사태로 인한 당내 반발도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배현진 의원은 이정현 위원장을 겨냥해 "실력을 보여주는 데는 굉장히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컷오프를 당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고, 주변에서는 주 부의장이 조만간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옵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역시 이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며 항의에 나섰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SNS를 통해 "이번 공천은 흔들린 것이 아니라 일부러 흔든 것"이라며, 일각에서 거론되는 장동혁 대표의 '차도살인' 공천 주장에도 "지도부와 철저히 거리를 유지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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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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