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대면 협상을 할 거란 전망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미국이 이란에 '한 달 휴전'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공수부대 배치를 준비하는 등 강온 양면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이란의 비핵화, 호르무즈 해협 공동 관리 같은 조건을 내걸고 있지만 뭐 하나 이란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들이고, 이란 역시 배상금 지급과 전쟁 재발 방지 보장 등 미국이 선뜻 받기 어려운 조건을 요구하고 있어 휴전 협상이 열리더라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그래도 중재국 파키스탄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고, 트럼프가 협상을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는 만큼 휴전의 물꼬가 트이나 싶은 와중에 이번엔 걸프국들이 강경노선으로 돌아서며 전쟁이 중동 전반으로 확전될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이란전에 직접 뛰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심지어 사우디의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상전을 부추기는 발언까지 했다는 소식까지 나왔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쥐고 지역 에너지 패권을 영구 장악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걸프국들 사이에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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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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