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맞붙습니다.

포인트는 GS 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실바인데요.

실바가 통한다면 GS 칼텍스가, 막힌다면 현대건설의 승리가 될 전망입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배구 최고의 공격수는 단연 GS칼텍스의 '쿠바 특급' 실바입니다.

3시즌 연속 1,000득점 금자탑을 쌓은 실바는 흥국생명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선 홀로 42득점을 쓸어담으며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다 놨습니다.

<이영택/GS칼텍스 감독> "실바 선수만 막으면 된다고 이야기하겠지만, 배구라는 게 그렇게 알고도 못 막는 게 배구입니다."

이른바 실바 몰빵 배구에 대한 비난도 나오지만, 모처럼 보이는 왕좌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현대건설은 높이로 실바를 잡아야 합니다.

정규리그 마무리 후 플레이오프를 준비중인 현대건설은 블로킹 1위 팀답게 실바를 향한 통곡의 벽을 쌓는다는 각오입니다.

<강성형/현대건설 감독> "저희 팀이 (스타팅) 오더를 가장 많이 안 바꾼 걸로 알고 있는데 상대 방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저희의 높이를 살리기 위해서…"

특히 이번 시즌을 끝으로 20년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양효진은 라스트 댄스를 우승 트로피와 함께 장식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양효진/현대건설> "저희가 챔프전은 우승하고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해오던 대로, 저는 정말 마지막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한국도로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MVP 김연경의 공백을 실감하며 준플레이오프의 고지도 넘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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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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