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대 특검의 남은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이 '윤석열 정부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추가 압수수색 했습니다.

윤 의원의 전직 비서관도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2차 특검 수사관들이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실 압수수색을 위해 내부로 들어섭니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지 열흘 만입니다.

특검은 윤 의원 측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아, 추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지미 / 2차 종합특검 특검보> "윤한홍 의원이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공을 거부하는 등 수사 협조가 원활하지 않아서 정무위원장실과 박 모 씨에 대한 영장을 추가로 발부받아 집행하게 됐습니다."

2022년 윤석열 정부 인수위 시절 청와대 이전 TF를 이끌었던 윤 의원은, 김건희 씨 측근이 운영하는 무자격 인테리어업체 21그램이 관저 공사를 맡도록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당시 TF에서 실무를 맡았던 전직 대통령실 행정관 박 모 씨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박 씨가 윤 의원의 전직 비서관이었던 만큼 윤 의원의 지시를 받고 공사 업체 선정에 관여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특검은 검찰의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마무리했습니다.

검찰이 김 씨를 조사하기 전에 작성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불거진 '불기소 결론 문건'의 경위 파악을 위해 조만간 이창수 전 지검장 등을 소환할 걸로 전망됩니다.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평양 무인기 작전 지시 등 외환 혐의와 관련해 홍창식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또 계엄 선포 직후, 직원들의 총기 휴대 등을 주장한 혐의를 받는 안성식 전 해경 기획조정관은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이대형]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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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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