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군은 16년 전 북한의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46용사를 추모하는 행사를 거행했습니다.

추모식에는 국방부 차관도 참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군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동·서해에서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하며 영해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16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에는 천안함 46용사 유가족과 참전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재섭 / 해군 2함대사령관(소장)> "그들이 보여주고 남긴 헌신과 유산은 대한민국과 해군의 역사 속에 깊이 새겨져 있으며, 지금 우리 바다를 지키는 후배 장병들에게 군인으로서 사명감과 책무가 무엇인지 분명히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도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2020년 10주기 추모행사에 정경두 당시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이후 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참석한 것은 6년 만입니다.

천안함 피격 사건은 2010년 3월 26일 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경계 작전 임무를 수행하던 2함대 소속 초계함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한 사건입니다.

당시 북한군 어뢰 폭발로 천안함 선체는 두 동강 난 채 침몰했고,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했습니다.

며칠 후 천안함 수색 작전 중에는 해군특수전여단 한주호 준위가 순직했습니다.

한편, 해군 1·2·3함대와 기동함대사령부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동·서해에서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구축함과 호위함을 비롯한 수상함 20여척, 잠수함, 해상초계기, 해상작전헬기 등이 참가해 대잠수함전, 전술기동, 해상사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55용사와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는 날로,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정부 기념식이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화면제공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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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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