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을 연장하면서 압박성 발언은 계속 쏟아내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사례처럼 이란의 석유 통제권 장악까지 거론했는데요.
미국은 협상 결렬에 대비해 '최후 일격' 작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석유 통제권을 장악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 사례에서 보았듯, 무력으로 이란 경제의 핵심인 석유 사업까지 장악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의 석유 통제권을 장악하는 것도 고려하나요?) 선택지입니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 원유 사업에 협력하며 막대한 수익을 벌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베네수엘라와 협력해 큰 성과를 냈고 수십억 달러를 벌었습니다."
미국이 이란 석유까지 통제할 경우, 세계 원유 시장을 지배하는 전례 없는 에너지 패권국가로 자리 잡는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석유 통제권 확보를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는 원유 수입의 약 20%를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의존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분석입니다.
종전 협상을 두고 엇갈린 신호가 오가는 가운데, 미 국방부는 '최후일격'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의 최대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침공과 호르무즈 해협 주변 요충지 점령 등 4개의 선택지가 마련됐으며,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을 내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 수송기가 아랍에미리트에서 기동훈련을 한 정황도 포착돼 지상전 대비에 나섰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스라엘 매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이 종전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며 지상군 투입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군이 하르그 섬 점령에 성공할 수 있지만 유지에는 훨씬 더 많은 병력이 필요하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한 4~6주의 전쟁 기간을 크게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임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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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을 연장하면서 압박성 발언은 계속 쏟아내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사례처럼 이란의 석유 통제권 장악까지 거론했는데요.
미국은 협상 결렬에 대비해 '최후 일격' 작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석유 통제권을 장악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 사례에서 보았듯, 무력으로 이란 경제의 핵심인 석유 사업까지 장악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의 석유 통제권을 장악하는 것도 고려하나요?) 선택지입니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 원유 사업에 협력하며 막대한 수익을 벌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베네수엘라와 협력해 큰 성과를 냈고 수십억 달러를 벌었습니다."
미국이 이란 석유까지 통제할 경우, 세계 원유 시장을 지배하는 전례 없는 에너지 패권국가로 자리 잡는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석유 통제권 확보를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는 원유 수입의 약 20%를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의존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분석입니다.
종전 협상을 두고 엇갈린 신호가 오가는 가운데, 미 국방부는 '최후일격'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의 최대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침공과 호르무즈 해협 주변 요충지 점령 등 4개의 선택지가 마련됐으며,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을 내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 수송기가 아랍에미리트에서 기동훈련을 한 정황도 포착돼 지상전 대비에 나섰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스라엘 매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이 종전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며 지상군 투입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군이 하르그 섬 점령에 성공할 수 있지만 유지에는 훨씬 더 많은 병력이 필요하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한 4~6주의 전쟁 기간을 크게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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