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 날인 오늘(27일), 전국 유가 오름폭이 심상치 않습니다.
주유소들의 재고가 소진되고 주말을 지나면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유가 '2천원 시대'가 코앞에 닥친 모습입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결정한 석유 2차 최고가격은 휘발유 리터당 1,934원, 경유는 1,923원.
최근 1,810원대에 머무르며 미미한 수준의 등락을 오가던 기름값은 2차 최고가격제 적용 첫날부터 두자릿수 오름폭을 보이며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서울의 경우 그 상승폭이 더 커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벌써 1,850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서혜 /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대표> "이미 가격을 올린 주유소가 800개 이상으로 분석됐습니다. 주유소가 가격을 비대칭적으로 움직인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여져서 주유소의 가격 자제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정유업계는 정부의 최고가격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나, 최고가격은 정유사 공급가 기준에 불과해 실제 주유소 판매 가격은 2천원 초반대로 형성될 것이 유력합니다.
아직 가격을 동결하고 있는 주유소들도 상향 조정을 준비 중인 모습.
<서울 강서구 주유소 사장> "(기름) 재고를 많이 갖고 가봐야 일주일이에요. 다른 주유소는 (27일 0시) 단가가 올라갔어요. 다음에 기름을 받게 되면 그땐 이제 올려야겠죠."
정부와 기업, 민간이 고유가의 부담을 나눠 질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정부는 현재 원유 수급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경제단체들을 모아 공급망 안정화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그간 겪어보지 못한 초유의 상황입니다. 경제 산업의 혈관이 끊기지 않도록 면밀한 재고 관리와 대체선 발굴 등을 통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해달라…"
기름값 '2천원 시대'가 눈 앞에 다가온 가운데, 유가 안정화를 위한 총력전이 얼마나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지켜볼 시점입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이정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 날인 오늘(27일), 전국 유가 오름폭이 심상치 않습니다.
주유소들의 재고가 소진되고 주말을 지나면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유가 '2천원 시대'가 코앞에 닥친 모습입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결정한 석유 2차 최고가격은 휘발유 리터당 1,934원, 경유는 1,923원.
최근 1,810원대에 머무르며 미미한 수준의 등락을 오가던 기름값은 2차 최고가격제 적용 첫날부터 두자릿수 오름폭을 보이며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서울의 경우 그 상승폭이 더 커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벌써 1,850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서혜 /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대표> "이미 가격을 올린 주유소가 800개 이상으로 분석됐습니다. 주유소가 가격을 비대칭적으로 움직인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여져서 주유소의 가격 자제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정유업계는 정부의 최고가격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나, 최고가격은 정유사 공급가 기준에 불과해 실제 주유소 판매 가격은 2천원 초반대로 형성될 것이 유력합니다.
아직 가격을 동결하고 있는 주유소들도 상향 조정을 준비 중인 모습.
<서울 강서구 주유소 사장> "(기름) 재고를 많이 갖고 가봐야 일주일이에요. 다른 주유소는 (27일 0시) 단가가 올라갔어요. 다음에 기름을 받게 되면 그땐 이제 올려야겠죠."
정부와 기업, 민간이 고유가의 부담을 나눠 질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정부는 현재 원유 수급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경제단체들을 모아 공급망 안정화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 "그간 겪어보지 못한 초유의 상황입니다. 경제 산업의 혈관이 끊기지 않도록 면밀한 재고 관리와 대체선 발굴 등을 통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해달라…"
기름값 '2천원 시대'가 눈 앞에 다가온 가운데, 유가 안정화를 위한 총력전이 얼마나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지켜볼 시점입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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