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산림에 인접한 주택에서 불이 발생하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하면 초기 진화에 도움이 돼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전북 전주시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1월에도 전북 남원에서 단독 주택 화재가 발생했는데 모두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됩니다.

최근 3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 보일러 화재는 680여 건, 재산피해는 71억 원이 넘습니다.

특히 산림 인접 주택에서 불이 날 경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청에서는 한국화재보험협회의 지원을 받아 자동확산소화기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동확산소화기는 72℃ 이상 열을 감지하면 10초가량 소화약제를 자동 분사합니다.

난방 기구 등 화기 주변에 설치하면 집중적으로 분사돼 화재 발생 초기 진화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화재 발생 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고령층 등 화재 취약계층의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순태 / 전북 완주군> "불 때면서 이제 어디 나가거나 그러면 불안했죠. (자동확산소화기를) 달아 놓으면은 이제 믿고 안심하고 다닐 수가 있어서 마음이 좀 차분합니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사업은 올해 전북과 경기, 강원 등 전국 8개 시도에 자동확산소화기 총 1,400개가 보급될 예정입니다.

<이재영 / 전북 완주소방서 예방안전팀장>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인근 산림으로 연소 확대 우려가 있기 때문에 소방청에서 근원적인 화재 차단을 위해서 사업을 시작하게..."

소방은 무상 보급 홍보와 더불어 화재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영상취재 정경환]

[화면제공 전북도소방본부]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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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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