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미국과 이란의 협상 소식은 전해지지 않는 가운데 미군이 지상전에 나설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이번 주가 전쟁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결사항전 의지를 다지면서 전쟁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란 전쟁이 개전 한 달을 넘긴 가운데, 주말 사이 열리기를 기대했던 미국과 이란 간의 대면 협상 소식은 결국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란을 압박하고 있는 미국은 몇 주 간에 걸친 지상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는데요. 전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이런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를 가져오는 자는 복을 받는다"고 적은 친 트럼프 성향 목사의 편지를 SNS에 게시했는데요. 5개월 전 가자 지구 휴전 중재 당시 받았던 '평화'를 주제로 한 편지라고 하고요. 밴스 부통령은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곧 빠져나올 것"이라며 종전 가능을 언급했습니다. 나란히 평화와 조기 종전을 언급한 배경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3> 이런 상황에서도 미군의 지상전 카드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첫 지상군 투입은 호르무즈 해협의 방어선 역할을 하는 7개의 섬이 될 수 있다는 CNN 보도가 나온 건데요. 실제로 지상전이 개시된다면 어떤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3-1> 문제는 미국 내 반대가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미국 야당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주말에도 트럼프를 반대한다는, 이른바 '노 킹스' 대규모 시위도 열렸거든요. 트럼프 대통령, 지상군 투입을 결정했을 때 득실을 잘 따져봐야 할 것 같은데요?

<질문 4> 여기에 맞서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군이 지상에 도착하기를 기다려 불태울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협상상대로 지목한 당사자인데요. 그런 갈리바프 의장이 강경한 메시지를 낸 것은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5> 이란의 한 보수성향 매체가 기고문 형식으로 미국에 9가지 전제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전직 국회의원의 기고문을 통해 종전 조건으로 미군의 중동 철수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등을 제시한 건데요. 눈여겨볼 지점은 해당 매체가 "이란 지도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알려졌다는 점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15개 항에 대한 사실상의 역제안으로 봐야할까요?

<질문 6>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외교 시나리오가 제3국에 의한 중재인데 주인공은 파키스탄입니다.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파키스탄에서는 중동 4개 국가가 호르무즈 재개방 문제를 논의했는데요.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여는 조건으로 일종의 통행료 부과를 추진하고 있는데 미국이 거부의사를 밝혔었거든요. 중재안 역시 미국이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7> 문제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참전도 본격화하면서 한 달을 넘긴 전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는 겁니다.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쏘며 본격 참전을 선언한 이후, 후티 반군 측은 '홍해 봉쇄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나섰는데요. 그 지역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이라고 하는데, 이 곳이 어떤 곳이고, 만약 봉쇄에 나선다면 어떤 변수가 될 수 있습니까?

<질문 8> 미국과 이란의 협상 얘기가 나오자 이스라엘은 더 강하게 이란을 폭격하고 나섰습니다. 이란의 군사시설은 물론 민간인 주거지역과 대학교까지 폭격을 맞았는데요. 이 정도면 이스라엘이 노골적으로 협상을 방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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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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