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덕일 고려대 아연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 조윤주 외신캐스터>
이란 전쟁이 협상을 통한 출구 모색과 지상군 투입에 의한 확전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미국이 몇 주 간에 걸친 지상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는데요.
이란은 미군이 지상에 도착하면 불태우겠다며 항전 의지를 드러내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덕일 고려대 아연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과 조윤주 외신캐스터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각각 평화와 조기 종전을 언급해 이란과의 협상에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도 나오고요. 하지만 동시에 미군이 지상전을 펼칠 가능성도 크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봐야 맞는 겁니까?
<질문 2> 지상군 투입 없이 진행된 지난 한 달간의 작전 중에도 미군 13명이 전사했고, 부상자는 300명이 넘습니다. 여기에 지상전이 벌어질 경우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데요. 게다가 미국 내 반대가 목소리도 큽니다. 주말에도 트럼프를 반대한다는, 이른바 '노 킹스' 대규모 시위도 열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전 투입 결정을 내릴까요?
<질문 3> 지상전 개시가 곧 이뤄질 것이란 구체적인 움직임이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최대 만 7천 명 규모의 미군 병력이 이란으로 속속 집결하며 지상 작전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는 보도부터, 미국의 첫 지상군 투입은 호르무즈 해협의 방어선 역할을 하는 7개의 섬이 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까지 나왔어요?
<질문 4> 실제로 지상전이 개시된다면 미국이 쓸 수 있는 가장 큰 카드는 어떤 게 될까요? 그리고 장기적으로 외교적 해법과 군사적 강공 카드를 병행하는 트럼프식 양면 전략의 득실을 따진다면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하지만 이란의 반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군이 지상에 도착하기를 기다려 불태울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죠?
<질문 6> 현재 이란이 앞으로도 몇 주 동안 공세를 지속할 수 있을 전력상황이란 외신 보도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미국은 이란을 향한 군사적 목표의 대부분을 달성했다고 밝혀왔지 않습니까? 현재 이란의 방어능력, 전력상황은 어떤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이란을 도와 전쟁에 뛰어든 후티 반군의 공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걸 넘어 홍해 봉쇄 카드를 들고나왔는데요. 그 지역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이라고 하는데, 이 곳이 어떤 곳이고, 만약 봉쇄에 나선다면 어떤 변수가 될 수 있습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이란의 한 보수성향 매체가 기고문 형식으로 미국에 9가지 전제조건을 제시하고 나서 눈길을 끕니다. 전직 국회의원의 기고문을 통해 종전 조건으로 미군의 중동 철수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등을 제시한건데요. 해당 매체가 "이란 지도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알려졌다는데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안들을 제시했는지 궁금해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타과 튀르키예 등이 이란과 합의를 통해 자국 상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고요. 종전협상을 중재하는 안으로는, 중동 4개 국가가 호르무즈 재개방 문제를 논의했다죠?
<질문 10> 계속해서 나오는 협상안 시나리오, 그리고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호르무즈 재개방 문제까지 여기서 미국이 받아들일만한 안이 있다고 보십니까? 앞서 미국은 이란에 15개 항의 종전안을 제시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통행 보장을 강조했었는데요. 향후 협상의 쟁점을 좁히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남부를 타격 중인 이스라엘은 지상 작전을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성사되기 전 숙적 이란의 군사 역량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미국과 전략적으로 역할을 나눈 걸까요? 아니면 네타냐후 총리의 독단적인 결정이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12> 전쟁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 국제 유가에 대한 우려가 큰데요, 글로벌 석유기업 CEO들은 이란 전쟁이 끝나더라도 유가가 한동안 계속 높을 수 밖에 없을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는데, 지금과 같은 고유가가 얼마나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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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이란 전쟁이 협상을 통한 출구 모색과 지상군 투입에 의한 확전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미국이 몇 주 간에 걸친 지상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는데요.
이란은 미군이 지상에 도착하면 불태우겠다며 항전 의지를 드러내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덕일 고려대 아연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과 조윤주 외신캐스터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각각 평화와 조기 종전을 언급해 이란과의 협상에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도 나오고요. 하지만 동시에 미군이 지상전을 펼칠 가능성도 크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봐야 맞는 겁니까?
<질문 2> 지상군 투입 없이 진행된 지난 한 달간의 작전 중에도 미군 13명이 전사했고, 부상자는 300명이 넘습니다. 여기에 지상전이 벌어질 경우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데요. 게다가 미국 내 반대가 목소리도 큽니다. 주말에도 트럼프를 반대한다는, 이른바 '노 킹스' 대규모 시위도 열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전 투입 결정을 내릴까요?
<질문 3> 지상전 개시가 곧 이뤄질 것이란 구체적인 움직임이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최대 만 7천 명 규모의 미군 병력이 이란으로 속속 집결하며 지상 작전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는 보도부터, 미국의 첫 지상군 투입은 호르무즈 해협의 방어선 역할을 하는 7개의 섬이 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까지 나왔어요?
<질문 4> 실제로 지상전이 개시된다면 미국이 쓸 수 있는 가장 큰 카드는 어떤 게 될까요? 그리고 장기적으로 외교적 해법과 군사적 강공 카드를 병행하는 트럼프식 양면 전략의 득실을 따진다면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하지만 이란의 반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군이 지상에 도착하기를 기다려 불태울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죠?
<질문 6> 현재 이란이 앞으로도 몇 주 동안 공세를 지속할 수 있을 전력상황이란 외신 보도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미국은 이란을 향한 군사적 목표의 대부분을 달성했다고 밝혀왔지 않습니까? 현재 이란의 방어능력, 전력상황은 어떤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이란을 도와 전쟁에 뛰어든 후티 반군의 공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걸 넘어 홍해 봉쇄 카드를 들고나왔는데요. 그 지역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이라고 하는데, 이 곳이 어떤 곳이고, 만약 봉쇄에 나선다면 어떤 변수가 될 수 있습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이란의 한 보수성향 매체가 기고문 형식으로 미국에 9가지 전제조건을 제시하고 나서 눈길을 끕니다. 전직 국회의원의 기고문을 통해 종전 조건으로 미군의 중동 철수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등을 제시한건데요. 해당 매체가 "이란 지도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알려졌다는데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안들을 제시했는지 궁금해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타과 튀르키예 등이 이란과 합의를 통해 자국 상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고요. 종전협상을 중재하는 안으로는, 중동 4개 국가가 호르무즈 재개방 문제를 논의했다죠?
<질문 10> 계속해서 나오는 협상안 시나리오, 그리고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호르무즈 재개방 문제까지 여기서 미국이 받아들일만한 안이 있다고 보십니까? 앞서 미국은 이란에 15개 항의 종전안을 제시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통행 보장을 강조했었는데요. 향후 협상의 쟁점을 좁히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남부를 타격 중인 이스라엘은 지상 작전을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성사되기 전 숙적 이란의 군사 역량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미국과 전략적으로 역할을 나눈 걸까요? 아니면 네타냐후 총리의 독단적인 결정이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12> 전쟁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 국제 유가에 대한 우려가 큰데요, 글로벌 석유기업 CEO들은 이란 전쟁이 끝나더라도 유가가 한동안 계속 높을 수 밖에 없을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는데, 지금과 같은 고유가가 얼마나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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