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중동전쟁 확산 우려에 4%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환율은 장중 1,515원까지 터치했습니다.

자세한 장중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채영 기자.

[기자]

네, 이란 전쟁 격화 우려에 코스피가 5,200선까지 밀렸습니다.

오늘(30일) 4% 내린 5,180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5%대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5,150선까지 후퇴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이며 3~4%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대거 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저가 매수로 대응하고 있고, 기관도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입니다.

주말 사이 예멘 후티 반군이 참전을 선언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 중인 상황에서, 후티에 의해 홍해 항로까지 막힐 경우 세계 물류의 핵심 동맥들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유가가 3% 급등해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입니다.

구글이 메모리 반도체 사용량을 최대 6배 낮춘다는 '터보퀀트' 기술을 발표한 여파도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3% 넘게 내렸고, SK하이닉스는 5% 넘게 하락해 87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3%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도 현재 1,10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4.5원 오른 1,513.4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이 확대되며 한때 6.5원 오른 1,515.5원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23일 장중 최고가인 1,517.4원 턱밑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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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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