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달부터 본격 시작되는 조작기소 국정조사를 앞두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맡은 박상용 검사의 육성 녹취가 공개되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여야는 녹취 속 회유성 발언의 실체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화영 전 부지사의 변호인 서민석 변호사와 박상용 수사검사 간의 녹취가 공개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조작 기소의 결과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검찰의 민낯을 봤다"며, 조작 수사에 관여한 이들을 검사 집단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사의 생생한 음성을 들으면서 우리가 의심하고 비판했던 것이 맞았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수사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철저히 따져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을 성역 없이 파헤치도록 하겠습니다. 박상용 검사를 비롯한 조작 수사팀을 증언대에 세울 것입니다."
민주당은 특히 이번 녹취를 통해 수사팀을 넘어 정권 차원의 '조직적 정적 사냥' 정황이 드러난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결론을 정해 놓은 국정조작이자 대국민 선동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는 서민석 변호사의 발언이 제외된 채 박 검사 음성만 편집됐다며, 짜깁기 증거 조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상용 검사 발언의 앞뒤 맥락을 의도적으로 잘라놓고 나서 검찰의 진술을 압박한 정황이라고 선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장동혁 대표도 대장동 사건 인물들을 증인으로 소환하려는 민주당의 계획을 두고, 국회를 '이재명 범죄 세탁소'로 전락시키려 하냐고 쏘아붙였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힘없는 범죄 피해자는 눈물을 흘려야 하는 범죄자 천국 피해자 지옥이 대한민국에 펼쳐질 것입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도 이 전 부지사 형량 거래를 회유한 건 서민석 변호사라며, 이 전 부지사 부인이 이미 이 같은 사실을 한 유튜브에서 밝힌 적이 있다고 SNS에 적었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휘수]
[그래픽 김세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승욱(winnerwook@yna.co.kr)
다음 달부터 본격 시작되는 조작기소 국정조사를 앞두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맡은 박상용 검사의 육성 녹취가 공개되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여야는 녹취 속 회유성 발언의 실체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화영 전 부지사의 변호인 서민석 변호사와 박상용 수사검사 간의 녹취가 공개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조작 기소의 결과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검찰의 민낯을 봤다"며, 조작 수사에 관여한 이들을 검사 집단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검사의 생생한 음성을 들으면서 우리가 의심하고 비판했던 것이 맞았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수사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철저히 따져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을 성역 없이 파헤치도록 하겠습니다. 박상용 검사를 비롯한 조작 수사팀을 증언대에 세울 것입니다."
민주당은 특히 이번 녹취를 통해 수사팀을 넘어 정권 차원의 '조직적 정적 사냥' 정황이 드러난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결론을 정해 놓은 국정조작이자 대국민 선동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는 서민석 변호사의 발언이 제외된 채 박 검사 음성만 편집됐다며, 짜깁기 증거 조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상용 검사 발언의 앞뒤 맥락을 의도적으로 잘라놓고 나서 검찰의 진술을 압박한 정황이라고 선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장동혁 대표도 대장동 사건 인물들을 증인으로 소환하려는 민주당의 계획을 두고, 국회를 '이재명 범죄 세탁소'로 전락시키려 하냐고 쏘아붙였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힘없는 범죄 피해자는 눈물을 흘려야 하는 범죄자 천국 피해자 지옥이 대한민국에 펼쳐질 것입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도 이 전 부지사 형량 거래를 회유한 건 서민석 변호사라며, 이 전 부지사 부인이 이미 이 같은 사실을 한 유튜브에서 밝힌 적이 있다고 SNS에 적었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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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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