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름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서민 경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특히 짐을 싣고 먼 거리를 오가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웅희 기자.

[기자]

네, 인천 남항 인근의 한 주유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인천항을 오가는 화물차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유소인데요.

조금이라도 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기 위해 화물차들이 쉬지 않고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주유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기름값이 오르면서 싼 주유소를 찾아온 운전자들로 긴 줄이 생기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오늘(31일) 기준 휘발유 1,789원, 경유 1,799원으로 일대는 물론 인천 중구에서 가장 싼 주유소입니다.

하지만 운송이나 산업 전반에 쓰이는 경윳값이 휘발윳값을 역전했는데요.

먼 거리를 이동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는 급등한 기름값이 크게 피부로 와닿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물차 운전자들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화물차 운전자> "벌써 기름 한 번 넣으면 60~70만 원 들어요. 운송비는 그대로고… 한 달로 따지면 100만 원 이상 차이나요. 운수업 하면서 100만 원 이상 차이 난다는 건 거의 살인적이라 할 수 있죠."

정부가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지 닷새가 지났는데요.

하지만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은 일주일째, 경윳값은 엿새째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당 약 1,885.6원, 경윳값은 1,877원으로 어제보다 각각 4.52원, 3.77원 올랐습니다.

특히 가장 비싼 곳은 휘발유 2,498원을 기록하는 등 이미 2천 원을 넘어선 주유소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1,700원대 주유소는 운전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국 주유소 판매가는 한국석유공사에서 운영하는 오피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남항 주유소 앞에서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현장연결 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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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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