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유예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협상 불발시 이란을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이란이 주도하는 ‘저항의 축’ 세력들이 결집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이 '상업용으로 개방'되지 않는다면, 이란의 발전소와 하르그 섬 그리고 담수화 시설을 완전히 폭파하고 초토화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자신이 제시한 협상 시한(4월 6일)을 일주일여 앞두고 압박 강도를 끌어 올렸는데요.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은 초토화 작전을 수행한 뒤 '이란 체류'를 끝낼 거라고 했고요. 백악관은 당초 4~6주로 제시했던 전쟁 기간에 변동이 없다고 했는데요. 4월 중순 안에, 휴전 합의 없이도 전쟁을 끝내겠다는 뜻일까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새롭고 더 합리적인 정권과 진지하게 논의 중이고,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선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과 협상 중이고, 일부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라는 큰 선물을 준 사람이 갈리바프 의장이라고 공개했는데요. 하지만, 이란 정부와 갈리바프 의장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질문 3-1> 이런 가운데, 갈리바프 의장이 최근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여론전에 맞서고 있습니다. ‘노 킹스’ 시위를 비꼬거나, 군사적 충돌 상황을 조롱하는 게시물 등을 올리고 있는 건데요. 갈리바프 의장의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2> 갈리바프 의장이 이란을 대표성을 띄는 인물인가요?

<질문 4>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비용을 아랍 동맹국들에게 부담하는 방안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걸프전 당시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국가들이 전쟁 비용을 냈던 전례가 이번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시사한 건데요. 이번 전쟁은 아랍 국가들과 사전 협의 없이 시작되기도 했고요.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아랍 국가들의 피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 않습니까. 미국이 어떤 명분으로 청구서를 내놓을까요? 아랍 국가들이 받아들일까요?

<질문 5>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 전쟁에서 나토 회원국이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거부했고, 군사 기지 주둔권을 미국에 허용하지 않은 점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전쟁이 끝난 뒤 나토에 대해 재검토하겠다고 했는데요. 나토 탈퇴나 조약 개정을 시사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질문 6> 이런 가운데, 미국 지상군이 중동 지역에 속속 증원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르그 섬 등을 초토화할 수 있다고 예고하기도 했고요, 미국 언론에선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탈취하는 작전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도 거론 중이란 보도도 나왔는데요. 지상군을 실제 작전에 투입할까요?

<질문 6-1> 지상 작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군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군이 돌아오지 못하거나 인질이 될 가능성이 커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건데요. 이러한 관측에 동의하십니까?

<질문 7>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징수하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국제법 위반 논란이 예상되는데요. 실제 통행료를 징수하겠단 뜻일까요, 아니면 미국 압박용일까요?

<질문 8> ‘저항의 축’의 핵심 세력인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이 결집하는 모습입니다. 이란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산업도시 하이파를 동시에 공격했고요.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 남부 도시에 자폭 드론 공격을 했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이란은 후티 반군을 향해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공격할 준비를 하라고 압박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군사 작전 압박에, 이란은 세계 에너지 공급 요충망인 호르무즈와 홍해 봉쇄로 맞서는 모습인데요. 어느 쪽의 카드가 힘을 발휘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이스라엘이 국방예산을 14조 원 이상 늘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 목표를 절반 이상 달성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종전 일정은 정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책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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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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