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치솟는 유가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에너지 휴전'을 긴급 제안했습니다.
주요 7개국, G7은 창설 51년만에 처음으로 재무, 에너지 장관과 각국 중앙은행 총재가 참여한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배진솔 기자 입니다.
[기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에 에너지 휴전을 제안했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급등하는 유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에너지 시설 공격을 잠시 중단하자는 겁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현지시간 30일)>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중단한다면, 우리도 그들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대응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부활절 기간 동안의 휴전에도 준비돼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끊기 위해 석유 시설을 집중 타격해왔습니다.
하지만 서방 우방국들이 석유 시설 공격을 자제해달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전략적 유연성을 택한 걸로 보입니다.
러시아가 이 제안을 수용할 경우, 전쟁은 국지적 휴전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중동 위기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WTI는 100달러 선을 돌파하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에 진입했습니다.
위기가 고조되자 주요 7개국, G7은 창설 이후 51년 만에 처음으로 재무·에너지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함께하는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롤랑 레스퀴르 / 프랑스 재무장관 (현지시간 30일)> "현재 걸프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에너지, 경제, 금융시장, 그리고 잠재적인 인플레이션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이들은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에서도 현지시간 31일 에너지장관들이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석유와 가스 가격 급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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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치솟는 유가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에너지 휴전'을 긴급 제안했습니다.
주요 7개국, G7은 창설 51년만에 처음으로 재무, 에너지 장관과 각국 중앙은행 총재가 참여한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배진솔 기자 입니다.
[기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에 에너지 휴전을 제안했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급등하는 유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에너지 시설 공격을 잠시 중단하자는 겁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현지시간 30일)>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중단한다면, 우리도 그들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대응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부활절 기간 동안의 휴전에도 준비돼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끊기 위해 석유 시설을 집중 타격해왔습니다.
하지만 서방 우방국들이 석유 시설 공격을 자제해달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전략적 유연성을 택한 걸로 보입니다.
러시아가 이 제안을 수용할 경우, 전쟁은 국지적 휴전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중동 위기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WTI는 100달러 선을 돌파하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에 진입했습니다.
위기가 고조되자 주요 7개국, G7은 창설 이후 51년 만에 처음으로 재무·에너지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함께하는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롤랑 레스퀴르 / 프랑스 재무장관 (현지시간 30일)> "현재 걸프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에너지, 경제, 금융시장, 그리고 잠재적인 인플레이션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이들은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에서도 현지시간 31일 에너지장관들이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석유와 가스 가격 급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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