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친중 성향의 대만 제1야당 대표를 초청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까지 관리하며 변수 관리에 나선 모습인데, 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불확실성이 커진 틈을 타 협상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는 해석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취임 후 여러 차례 중국 본토 방문 의사를 밝힌 정리원 국민당 주석.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정 주석을 초청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국민당 대표가 시 주석과 만나는 건 2016년 이후 10년 만으로, 회동은 4월 초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민당과의 밀착을 통해 통일의 정당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인 대만 문제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려는 의도란 해석입니다.
<리창 / 중국 총리> "대만 분리를 노리는 분리주의 세력에 단호히 맞서 싸우고 외부 간섭에 반대해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촉진하고 국가 통일의 대의를 진전시킬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이후 곧바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까지 5월에 만날 경우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 지도자를 같은 달에 맞는 첫 사례가 됩니다.
중국이 미·러 지도자를 같은 시기에 초청한 건 양대 강대국과 균형을 유지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란 분석입니다.
<류칭빈 / 중국 디지털 경제싱크탱크 선임 연구원> "이번 방문은 중국이 세계적 영향력을 과시할 기회인 동시에, 격동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베이징이 직면하게 될 복잡한 강대국 간 균형 시험의 전조로 해석됩니다."
중국은 북한과는 항공 등 운송 인프라 복원을 통해 관계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중국의 움직임은 미국의 일정 변경과 군사·외교 압박 등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협상의 돌발 변수를 미리 정리해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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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친중 성향의 대만 제1야당 대표를 초청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까지 관리하며 변수 관리에 나선 모습인데, 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불확실성이 커진 틈을 타 협상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는 해석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취임 후 여러 차례 중국 본토 방문 의사를 밝힌 정리원 국민당 주석.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정 주석을 초청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국민당 대표가 시 주석과 만나는 건 2016년 이후 10년 만으로, 회동은 4월 초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민당과의 밀착을 통해 통일의 정당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인 대만 문제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려는 의도란 해석입니다.
<리창 / 중국 총리> "대만 분리를 노리는 분리주의 세력에 단호히 맞서 싸우고 외부 간섭에 반대해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촉진하고 국가 통일의 대의를 진전시킬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이후 곧바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까지 5월에 만날 경우 중국이 미국과 러시아 지도자를 같은 달에 맞는 첫 사례가 됩니다.
중국이 미·러 지도자를 같은 시기에 초청한 건 양대 강대국과 균형을 유지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란 분석입니다.
<류칭빈 / 중국 디지털 경제싱크탱크 선임 연구원> "이번 방문은 중국이 세계적 영향력을 과시할 기회인 동시에, 격동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베이징이 직면하게 될 복잡한 강대국 간 균형 시험의 전조로 해석됩니다."
중국은 북한과는 항공 등 운송 인프라 복원을 통해 관계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중국의 움직임은 미국의 일정 변경과 군사·외교 압박 등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협상의 돌발 변수를 미리 정리해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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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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