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 사태의 여파가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비닐과 플라스틱의 원료인 나프타 수입이 줄면서 쓰레기봉투에 이어 포장용기 사재기 조짐도 보인다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최지원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방산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 비닐을 포함한 포장재들을 파는 상인분들을 만나봤는데요.
갑작스럽게 비닐과 플라스틱의 생산이 어려워지면서 사장님들의 얼굴에 근심이 역력했습니다.
이곳 방산시장에서 파는 대부분의 포장 용기나 포장봉투, PVC 등은 나프타를 활용해 만드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전쟁 여파로 비닐 원료인 나프타의 수급이 어려워진 상태죠, 수요는 그대로인데 원료가 들어오질 않아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공장들이 생산을 하지 못하면서 상인들은 고객들의 수요를 맞추기가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한 포장재 판매 업체의 사장은 전쟁 전후로 생산단가가 평균 30%까지 올랐다고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조민수 / 포장재 판매 업체 관계자> "기본 10%에서 한 50% 선까지 (올랐어요)…평균적으로 한 20%에서 30%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수급이 안 되니까, 그러니까 수요가 있는데 공급을 못 해주는 입장이 되는 거죠."
나프타 대체재도 없는 상황에서 재고는 떨어져가는데 새로 발주를 넣을 수가 없어 상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손님들 사이에 불안이 퍼져 주문량이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포장재 10묶음을 사던 고객이 30묶음이나 50묶음을 사는 일은 이제 흔해졌습니다.
시장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님도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는데요.
포장용기 생산도 어려워지면서 포장 비용도 대부분 올라서 전쟁이 장기화되면 부담이 될 것 같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이렇게 나프타 수급난의 여파가 소상공인에게 직접적 타격이 되면서 소상공인 연합회는 정부에 가격 인상률 관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방산시장에서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현장연결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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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이란 사태의 여파가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비닐과 플라스틱의 원료인 나프타 수입이 줄면서 쓰레기봉투에 이어 포장용기 사재기 조짐도 보인다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최지원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방산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 비닐을 포함한 포장재들을 파는 상인분들을 만나봤는데요.
갑작스럽게 비닐과 플라스틱의 생산이 어려워지면서 사장님들의 얼굴에 근심이 역력했습니다.
이곳 방산시장에서 파는 대부분의 포장 용기나 포장봉투, PVC 등은 나프타를 활용해 만드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전쟁 여파로 비닐 원료인 나프타의 수급이 어려워진 상태죠, 수요는 그대로인데 원료가 들어오질 않아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공장들이 생산을 하지 못하면서 상인들은 고객들의 수요를 맞추기가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한 포장재 판매 업체의 사장은 전쟁 전후로 생산단가가 평균 30%까지 올랐다고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조민수 / 포장재 판매 업체 관계자> "기본 10%에서 한 50% 선까지 (올랐어요)…평균적으로 한 20%에서 30%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수급이 안 되니까, 그러니까 수요가 있는데 공급을 못 해주는 입장이 되는 거죠."
나프타 대체재도 없는 상황에서 재고는 떨어져가는데 새로 발주를 넣을 수가 없어 상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손님들 사이에 불안이 퍼져 주문량이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포장재 10묶음을 사던 고객이 30묶음이나 50묶음을 사는 일은 이제 흔해졌습니다.
시장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님도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는데요.
포장용기 생산도 어려워지면서 포장 비용도 대부분 올라서 전쟁이 장기화되면 부담이 될 것 같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이렇게 나프타 수급난의 여파가 소상공인에게 직접적 타격이 되면서 소상공인 연합회는 정부에 가격 인상률 관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방산시장에서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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