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제3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최근 수급 부족 현상들을 겪고 있는 품목들을 면밀히 점검할 것을 지시하면서 투명한 정보 공개를 지시했는데요.

그 이유로, 가짜뉴스로 선동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와 총리실이 중동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방안과 후속 조치들을 직접 챙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에 혼란이 없도록 주요 품목 수급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래야만 가짜뉴스로 선동하는 사람들로 인한 혼란을 막을 수 있고, 불필요한 의심도 피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긴급재정명령을 활용할 수 있다고 얘기한 국무회의 발언을 달러를 강제 매각한다는 등의 가짜뉴스로 만들어 배포하는 행위를 언급하며 엄정히 대처할 것을 재경부 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정보가 명확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의혹, 의심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 사이에 또 가짜뉴스, 헛소문으로 선동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급 불안에 대응하는 데 있어 정부 각 부처에 선제적이고 면밀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전쟁 영향이 예상되는 모든 품목을 선제적으로 목록화하고 일별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이상 징후들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품목별 소관 부처는 관련 업계와 핫라인을 구축해 현장과 상시 소통하고, 유통 상황 전반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시행해 나가기 바랍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수급 안정과 국제적 신뢰 사이에 균형을 잡아야 한다면서 그 기본은 국익 극대화가 최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나프타 등 일부 품목 수출 제한으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외교관계를 포함해 넓은 시야에서 판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재명 / 대통령> "글로벌 공급망은 가치 사슬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국내 안정만을 이유로 통로를 닫으면 그 충격이 결국 다시 우리 경제로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어 각 재외공관들에는 "품목의 크기와 중요도 등을 불문하고 확보 가능한 해외 대체 공급선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고통 분담에 나서는 민간과 기업에 감사를 표하며 전쟁추경 외에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선사들이 원할 경우 홍해를 통해서라도 원유를 싣고 나올 수 있도록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박은준]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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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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