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덕일 고려대 아연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 조윤주 외신캐스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내 새로운 정권을 언급하면서 이란 대통령으로부터 휴전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 이란 대통령이 미국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적개심을 갖고 있지 않다, 대립을 끝내자고 밝혀 종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 10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에서 구체적인 종전안이 나올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려있는데요.
김덕일 고려대 아연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과 조윤주 외신캐스터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휴전 요청을 받았다고 했는데, 이란 정부는 거짓이라고 즉각 부정했지만요.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인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이란은 일반 미국인들에게 적대감이 없다며 대립은 무의미하다며 사실상 종전을 바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와 군, 이란 대통령이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요청을 한 메시지 전달 주체를 이란의 '새로운 정권 대통령'이라고 지칭했는데요. 마수드 페제시키안 현 이란 대통령을 지칭하는 걸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자', 또 '새로운 정권'이라는 표현을 굳이 쓴 만큼 제3의 인물 아니냔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3> 밴스 부통령이 이미 중재자들과 비공식으로 접촉을 마쳤고,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조건을 전달했다는 외신 보도도 잇따르고 있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오갔다고 알려졌습니까?
<질문 4> 지금 상황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을 더 서두르고 싶어하는것 아니냔 해석이 나오는데요. 연일 임기 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지지율이 나오는 상황이죠?
<질문 5> 여론조사 뿐 아니라 앞서 주말에는 미국 전역에서 800만명 이상이 '노 킹스' 시위에 나서기도 했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와서 갑자기 서두르듯 발을 빼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 국내 여론을 의식한 행보일 가능성이 커보여요? 잠시 뒤 10시부터 있을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 역시 갑자기 잡힌 것으로 알려졌잖아요?
<질문 6> 이렇게 미국내 여론이 가장 악화된 지점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유가 불안정이 가장 큰 이유중 하나일 텐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비롯한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휴전에 열려 있다는 입장이라는 것을 전달하라고 했다는데, 이란이 이런 카드를 받아들일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7> 실제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적대적 세력에게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이란 국영 통신을 통해 나왔죠?
<질문 8> 종전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잠시 뒤 있을 이란 관련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 어떤 구상을 밝힐지 주목되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란과의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군을 빼겠다, 이런 뜻을 내비치면서, 일방적인 '셀프 종전' 선언 가능성도 나와요?
<질문 9> 하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유지한 채 통행료 징수를 강행할 경우, 유가 불안은 계속될 수밖에 없는데요. 미국은 에너지 자급이 가능해 해협 의존도가 낮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논리입니다. 하지만 결국은 이번 전쟁으로 ‘호르무즈 통제권’이라는 더 큰 무기만 이란에 쥐여준 채 끝나게 되는것 아닌가 싶은데요? 봉쇄가 과연 언제, 어떤 방식으로 풀릴 수 있을까요?
<질문 10> 전쟁 종결의 마침표는 호르무즈 해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 우리나라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을 거론하면서 "한국이 도움이 안 됐다"고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지 않은 점을 언급하고 나섰어요?
<질문 11> 일각에서는 수차례 말을 바꿔온 트럼프 대통령이 더 빠른 전쟁 종결을 위해 '지상군 투입' 같은 예상 밖의 발표를 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미국은 기존 항공모함 두 척에 이어,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조지 부시호도 추가로 중동에 배치했다고 알려졌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2>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를 이대로 방치하고 종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걸프 국가들이 다급해진 상황인데요, 아랍에미리트가 해협을 직접 개방하는 군사 옵션을 검토하고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죠? 이란과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여기에 참여하겠다는 국가들의 반응도 있습니까?
<질문 13>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치르면서 나토 회원국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해 불만을 여러차례 표출했는데요, 나토 탈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고, 루비오 국무장관 등 참모들도 연일 나토 동맹국들을 비판하고 있어요. 그동안 방위비를 더 내라고 유럽 국가들을 압박할 때마다 나토 탈퇴를 볼모로 잡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잠시 뒤 대국민 회견에서 관련한 결단을 내릴 수도 있을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유럽 안보를 둘러싼 변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4>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된 대국민 연설을 예고한 날 파키스탄과 중국이 이란 전쟁 휴전 구상안을 제시했습니다. 파키스탄이 중동 3개국 외무장관들과 회의한데 이어 중국 역시 이번 전쟁의 중재자로 나서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조용하던 중국이 왜 지금 이 시점에서 등장한건지, 외신들은 어떤 의도라고 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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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내 새로운 정권을 언급하면서 이란 대통령으로부터 휴전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 이란 대통령이 미국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적개심을 갖고 있지 않다, 대립을 끝내자고 밝혀 종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 10시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에서 구체적인 종전안이 나올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려있는데요.
김덕일 고려대 아연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과 조윤주 외신캐스터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휴전 요청을 받았다고 했는데, 이란 정부는 거짓이라고 즉각 부정했지만요.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인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이란은 일반 미국인들에게 적대감이 없다며 대립은 무의미하다며 사실상 종전을 바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와 군, 이란 대통령이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요청을 한 메시지 전달 주체를 이란의 '새로운 정권 대통령'이라고 지칭했는데요. 마수드 페제시키안 현 이란 대통령을 지칭하는 걸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자', 또 '새로운 정권'이라는 표현을 굳이 쓴 만큼 제3의 인물 아니냔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3> 밴스 부통령이 이미 중재자들과 비공식으로 접촉을 마쳤고,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조건을 전달했다는 외신 보도도 잇따르고 있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오갔다고 알려졌습니까?
<질문 4> 지금 상황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을 더 서두르고 싶어하는것 아니냔 해석이 나오는데요. 연일 임기 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지지율이 나오는 상황이죠?
<질문 5> 여론조사 뿐 아니라 앞서 주말에는 미국 전역에서 800만명 이상이 '노 킹스' 시위에 나서기도 했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와서 갑자기 서두르듯 발을 빼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 국내 여론을 의식한 행보일 가능성이 커보여요? 잠시 뒤 10시부터 있을 이란 관련 대국민 연설 역시 갑자기 잡힌 것으로 알려졌잖아요?
<질문 6> 이렇게 미국내 여론이 가장 악화된 지점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유가 불안정이 가장 큰 이유중 하나일 텐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비롯한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휴전에 열려 있다는 입장이라는 것을 전달하라고 했다는데, 이란이 이런 카드를 받아들일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질문 7> 실제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적대적 세력에게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이란 국영 통신을 통해 나왔죠?
<질문 8> 종전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잠시 뒤 있을 이란 관련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 어떤 구상을 밝힐지 주목되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란과의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군을 빼겠다, 이런 뜻을 내비치면서, 일방적인 '셀프 종전' 선언 가능성도 나와요?
<질문 9> 하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유지한 채 통행료 징수를 강행할 경우, 유가 불안은 계속될 수밖에 없는데요. 미국은 에너지 자급이 가능해 해협 의존도가 낮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논리입니다. 하지만 결국은 이번 전쟁으로 ‘호르무즈 통제권’이라는 더 큰 무기만 이란에 쥐여준 채 끝나게 되는것 아닌가 싶은데요? 봉쇄가 과연 언제, 어떤 방식으로 풀릴 수 있을까요?
<질문 10> 전쟁 종결의 마침표는 호르무즈 해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 우리나라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을 거론하면서 "한국이 도움이 안 됐다"고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지 않은 점을 언급하고 나섰어요?
<질문 11> 일각에서는 수차례 말을 바꿔온 트럼프 대통령이 더 빠른 전쟁 종결을 위해 '지상군 투입' 같은 예상 밖의 발표를 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미국은 기존 항공모함 두 척에 이어,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조지 부시호도 추가로 중동에 배치했다고 알려졌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12>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를 이대로 방치하고 종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걸프 국가들이 다급해진 상황인데요, 아랍에미리트가 해협을 직접 개방하는 군사 옵션을 검토하고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죠? 이란과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여기에 참여하겠다는 국가들의 반응도 있습니까?
<질문 13>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치르면서 나토 회원국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해 불만을 여러차례 표출했는데요, 나토 탈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고, 루비오 국무장관 등 참모들도 연일 나토 동맹국들을 비판하고 있어요. 그동안 방위비를 더 내라고 유럽 국가들을 압박할 때마다 나토 탈퇴를 볼모로 잡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잠시 뒤 대국민 회견에서 관련한 결단을 내릴 수도 있을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유럽 안보를 둘러싼 변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4>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된 대국민 연설을 예고한 날 파키스탄과 중국이 이란 전쟁 휴전 구상안을 제시했습니다. 파키스탄이 중동 3개국 외무장관들과 회의한데 이어 중국 역시 이번 전쟁의 중재자로 나서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조용하던 중국이 왜 지금 이 시점에서 등장한건지, 외신들은 어떤 의도라고 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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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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