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일) 국회에선 대통령 시정연설이 진행됐죠.

여야는 이른바 '전쟁 추경'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전쟁 추경' 시정연설이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포함한 26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하자 여야의 입장은 극명히 갈렸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통령의 입장과 함께 박수를 아끼지 않으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민생과 경제를 위해 추경안이 적기에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주에 상임위별 추경안 심의를 진행하겠단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오전부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번 추경안을 놓고 "전쟁 추경이 아니라 실제로는 '현금 살포' 선거 추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추경을 할 수밖에 없다면 핀셋 지원 추경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쟁 핑계 추경, 선거용 매표 추경"이라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일단 대통령 방문에는 예우를 하겠다는 방침 속에 본회의에는 참석했습니다.

[앵커]

지방선거 준비 상황도 짚어보죠.

여야 모두 이른바 '텃밭'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에선 김관영 전북지사가 어제 제명 처리되면서 당내 경선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경선에는 일단 이원택 의원과 안호영 의원의 2파전이 점쳐지고 있는데요.

안 의원은 오전 소통관에서 "김 지사와의 정책 연대를 바탕으로 도정의 안정성을 지켜내겠다"면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지사는 "상상하지 못했던 제명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차분히 길을 찾겠다"고 자신의 SNS에 적어 여러 해석을 낳았습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도 가세하고 나섰는데요.

혁신당은 민주당을 향해 "스스로의 귀책 사유로 문제가 된 지역은 공천하지 않겠다고 한 원칙을 재확인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원발 잇단 가처분 인용을 둘러싼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서울남부지방법원의 가처분 사건 배당을 놓고 "사건 배당이 특정 재판부에 편중된다면 재판의 공정성 자체가 훼손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컷 오프됐다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김영환 충북지사와 같은 재판부가 주호영 의원의 가처분 사건도 심리하고 있는 걸로 알려지면서 이같이 비판한 겁니다.

주 의원의 가처분 신청 결정도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주 의원은 지도부를 계속 압박하고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를 공개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후임 시장이 능력이 있고 중앙 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혀 판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영상편집 강태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솔(solemi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