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호주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관들에게 긴급 체포됐습니다. 남성의 가방에서는 현금 3,600만 원과 골드바가 나왔는데요. 확인 결과, 비행기 탑승 12시간 전 귀금속 매장 출입문을 둔기로 때려 부수고 2억 원가량의 금 상품을 싹쓸이한 장본인으로 파악됐습니다. 금괴를 털어 현금화하고 해외로 도피할 계획까지 세웠던 이 남성은 수갑을 채운 경찰관에게 "나를 어떻게 찾았냐"라고 말하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완전 범죄를 꿈꿨지만, 그보다 더 완벽하게 수사한 경찰관들에게 덜미를 잡힌 겁니다. 정당한 노력 없이 범죄 행위로 '금팔찌'를 차고 호위호식을 꿈꿨던 어리석은 범인은 '은팔찌', 즉 수갑을 차고 구치소에 갇히는 신세가 됐습니다. 피해 업체 관계자는 경찰의 기민한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는데요. 영화 같은 검거 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경찰관의 이야기를 <다다를 이야기>에서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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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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