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KBO리그에는 아시아쿼터제가 도입돼, 기존 외국인 선수 3명에 보태 아시아 국적 선수 1명이 더 뛸 수 있게 됐습니다.

아시아쿼터제가 리그 판도도 흔들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신고식을 마무리한 아시아 쿼터 선수들의 성적은 어떨까요.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개 구단 중 9개 구단이 투수를 선택한 아시아쿼터제.

가장 먼저 선발승을 챙긴 건 개막 둘째날 한화의 대만 출신 선수 왕옌청이었습니다.

일본 프로무대에서 7년간 2군에 머물렀던 그는 5⅓이닝을 3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왕옌청의 1군 데뷔전을 직접 지켜보기 위해 대만에서 날아온 할머니와의 만남은 모두의 눈시울을 자극했습니다.

<왕옌청 / 한화 이글스(지난달 29일)> "가족들이 한국으로 경기를 보러 와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LG 라클란 웰스는 손주영이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하며 대체 선발 임무를 맡았지만 6이닝 1실점 호투로 올 시즌 LG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라클란 웰스 / KIA 타이거즈(지난 2일)> "선발 투수로서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NC의 토다 역시 지난달 31일 롯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SSG의 선발로 투입된 다케타 쇼타는 불안한 출발을 했습니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으로 주목받았지만 지난 1일 데뷔전에서 4⅔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두산의 타무라 이치로, 롯데 쿄야마 마사야, 키움 카니쿠보 유토등은 불펜으로 투입됐지만 아직 믿음을 보여주지 못했고, 유일한 야수인 KIA 제리드 데일은 매 경기 조금씩 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끕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서영채]

[화면출처 한화이글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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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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