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검찰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박상용 검사의 추가 녹취록을 언급하며, 수사가 아닌 부당거래였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방탄을 위한 시나리오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민주당 소속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를 향해 진술 회유 의혹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국조특위 여당 간사인 박성준 의원은 이 대통령을 공범으로 갈 거라고 말한 박 검사의 새로운 녹취가 공개됐다고 언급하며 "이는 수사가 아니라 부당거래"라고 주장했습니다.
국조특위 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은 박 검사가 증인 선서를 거부한데 대해서도 "위증할 결심을 가지고 왔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소취소용 국정조사'라고 규정하며 "이 대통령 방탄을 위한 역대급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오늘 오전 한 유튜브에 출연해 "모레 이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민주당이 공소취소 등을 밀어붙이는 데 대해 대통령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어떻게 박상용 검사를 지원하고 진실을 밝히고 싸워나갈지 고민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6·3 지방선거를 60일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주 서울시장 경선 승자를 가리는데요.
오늘 합동연설회가 진행되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 투표는 모레 시작돼 오는 9일 발표되는데요.
오늘 전현희, 박주민, 정원오 후보가 합동연설회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세 후보 모두 이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있는데, 본경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심'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공개 칭찬한 '명픽' 정원오 전 구청장을 향한 견제가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 대표가 되겠다"고 선언한 정청래 대표는 어제 충남 전통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광주 동구 남동 5·18 기념성당을 찾아 부활 대축일 미사를 드렸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전남광주통합시장 경선 결과도 발표되는데, 신정훈, 민형배, 김영록 후보 중에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후보로 결정되고, 아닐 경우 결선을 실시합니다.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도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본격적인 선거전을 펼치며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한병도 원내대표는 "영남지역은 여론조사 수치와 실제 민주당의 득표율은 다르기 때문에 결코 쉬운 선거는 아닐 것"이라며 자세를 낮췄습니다.
김 전 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추진하는 데 대해선 "대구 현실에 대한 판단으로 존중한다"면서도 "박근혜 정부의 명예 회복을 위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대리비 명목으로 현금을 제공한 의혹으로 '제명' 처분을 받은 김관영 전북지사는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데 대해 "충분한 소명 절차가 보장되지 못한 점과 판단 과정에 대해 문제의식과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금을 받았다 돌려준 청년들에 대해서는 당의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김 지사의 제명 처분에 대해 "절차상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액수를 떠나 모든 국민이 그 현장을 지켜봤기 때문에 저희가 단호하게 대처했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공천 난맥상이 계속되고 있는 국민의힘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구시장 컷오프에 반발하고 있는 주호영 의원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데 대해 항고하겠다고 했는데요.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대구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보수 성향의 무소속 후보 등 4파전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구마저 뺏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며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장동혁 대표는 "당은 국회에서 이 전 위원장을 더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 전 위원장의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에 힘을 실었습니다.
충북지사 경선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뒤 '한국시리즈' 방식의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불공정 경선이라며 반발했던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경선 복귀 의사를 밝히며, 윤 전 청장과 윤갑근 변호사가 맞대결을 벌인 뒤 김영환 지사와 결선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주희(gee@yna.co.kr)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검찰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박상용 검사의 추가 녹취록을 언급하며, 수사가 아닌 부당거래였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방탄을 위한 시나리오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민주당 소속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를 향해 진술 회유 의혹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국조특위 여당 간사인 박성준 의원은 이 대통령을 공범으로 갈 거라고 말한 박 검사의 새로운 녹취가 공개됐다고 언급하며 "이는 수사가 아니라 부당거래"라고 주장했습니다.
국조특위 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은 박 검사가 증인 선서를 거부한데 대해서도 "위증할 결심을 가지고 왔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소취소용 국정조사'라고 규정하며 "이 대통령 방탄을 위한 역대급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오늘 오전 한 유튜브에 출연해 "모레 이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민주당이 공소취소 등을 밀어붙이는 데 대해 대통령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어떻게 박상용 검사를 지원하고 진실을 밝히고 싸워나갈지 고민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6·3 지방선거를 60일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주 서울시장 경선 승자를 가리는데요.
오늘 합동연설회가 진행되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 투표는 모레 시작돼 오는 9일 발표되는데요.
오늘 전현희, 박주민, 정원오 후보가 합동연설회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세 후보 모두 이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있는데, 본경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심'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공개 칭찬한 '명픽' 정원오 전 구청장을 향한 견제가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 대표가 되겠다"고 선언한 정청래 대표는 어제 충남 전통시장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광주 동구 남동 5·18 기념성당을 찾아 부활 대축일 미사를 드렸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전남광주통합시장 경선 결과도 발표되는데, 신정훈, 민형배, 김영록 후보 중에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후보로 결정되고, 아닐 경우 결선을 실시합니다.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도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본격적인 선거전을 펼치며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한병도 원내대표는 "영남지역은 여론조사 수치와 실제 민주당의 득표율은 다르기 때문에 결코 쉬운 선거는 아닐 것"이라며 자세를 낮췄습니다.
김 전 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추진하는 데 대해선 "대구 현실에 대한 판단으로 존중한다"면서도 "박근혜 정부의 명예 회복을 위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대리비 명목으로 현금을 제공한 의혹으로 '제명' 처분을 받은 김관영 전북지사는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데 대해 "충분한 소명 절차가 보장되지 못한 점과 판단 과정에 대해 문제의식과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금을 받았다 돌려준 청년들에 대해서는 당의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김 지사의 제명 처분에 대해 "절차상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액수를 떠나 모든 국민이 그 현장을 지켜봤기 때문에 저희가 단호하게 대처했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공천 난맥상이 계속되고 있는 국민의힘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구시장 컷오프에 반발하고 있는 주호영 의원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데 대해 항고하겠다고 했는데요.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대구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보수 성향의 무소속 후보 등 4파전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구마저 뺏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며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장동혁 대표는 "당은 국회에서 이 전 위원장을 더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 전 위원장의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에 힘을 실었습니다.
충북지사 경선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뒤 '한국시리즈' 방식의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불공정 경선이라며 반발했던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경선 복귀 의사를 밝히며, 윤 전 청장과 윤갑근 변호사가 맞대결을 벌인 뒤 김영환 지사와 결선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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