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이란 전쟁이 6주차에 접어들며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동 곳곳에서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요르단 암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전황 들어보죠.

신선재 특파원.

[기자]

네, 요르단 암만에 나와있습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오늘로 6주차에 들어섰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이란과의 협상시한이 임박해오면서 이곳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제(4일) 이란의 미사일 파편에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뒤로 이곳 요르단에는 아직 추가 피해소식이 들려오지 않는데요.

다만 아침부터 수 차례 공습경보음이 울렸습니다.

이란이 인근 걸프 지역 국가들의 주요 시설에 대한 타격을 이어가면서 이곳 역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의 경우 핵심적인 에너지 시설이 타격을 입으면서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쿠웨이트 석유공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국영정유공사, 석유화학공업공사가 잇따라 공격을 받아 물적으로 큰 피해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드론을 활용한 이란의 파상공세는 쿠웨이트의 전력시설과 담수화 시설 2곳에도 가해졌는데요.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공격으로 발전기 2기가 중단되면서 전력생산 등에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앞서서는 재무부와 법무부 등이 있는 정부 청사 건물까지 드론 공격을 받아 피해가 발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마흐샤르 석유화학 단지 등 이란의 주요 시설을 대대적으로 공격한 데 대한 보복 차원입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레바논에서는 부활절이었던 어제 하루에만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앞서 레바논 남부 마아라카 지역 마을 공격으로 5명이 사망하기도 했는데, 수도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거점을 추가 공습하면서 마스나 지역 국경검문소에 대피령이 내려지고, 시리아쪽은 폐쇄됐습니다.

미국 외교관을 겨냥한 공격도 이어졌는데요.

CNN에 따르면 장소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밤사이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가 미국 외교관을 겨냥해 공관을 두 차례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

[현장연결 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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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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