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나랏빚이 처음으로 1,3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나라살림 적자도 2년째 100조원대를 이어가며 재정 경고등이 켜졌는데요.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나라 살림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지난해 104조2천억원 적자를 냈는데, 코로나 대응 시기를 포함해 역대 네 번째로 100조원을 넘었습니다.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00조원대 적자입니다.
경기 대응을 위해 두 차례의 추경을 편성하고 재정을 적극 투입한 결과입니다.
<황순관 / 재정경제부 국고실장> "이 과정에서 국가채무가 일부 증가하였으나 적극적 재정운영을 통한 경제성장 견인과 세입 기반 확충, 지속 가능한 재정운영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한 정책적 결단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채무는 처음으로 1,3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GDP 대비 비율도 49%까지 올라 사실상 경제 규모의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국민 1인당으로 환산하면 약 2,500만원의 빚을 떠안은 셈입니다.
정부는 재정 여건이 나빠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경제 규모와 자산이 더 크게 늘면서 재정 여력은 오히려 확대됐다는 겁니다.
실제 반도체 호황으로 세수가 늘었고, 국민연금 수익률은 18.8%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국가 자산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올해도 나라살림 적자는 100조원을 넘고, 국가채무는 1,40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아직 신중한 입장이지만, 2차 추경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습니다.
<박홍근 / 기획예산처 장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중동) 상황이 정말 장기화되고 또는 심대한 타격이 더 추가적으로 있을 경우에는 재정 여력을 봐가면서 또 판단할 수는 있겠죠."
전쟁 여파로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재정 투입이 이뤄질 경우 재정수지가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지난해 나랏빚이 처음으로 1,3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나라살림 적자도 2년째 100조원대를 이어가며 재정 경고등이 켜졌는데요.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나라 살림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지난해 104조2천억원 적자를 냈는데, 코로나 대응 시기를 포함해 역대 네 번째로 100조원을 넘었습니다.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00조원대 적자입니다.
경기 대응을 위해 두 차례의 추경을 편성하고 재정을 적극 투입한 결과입니다.
<황순관 / 재정경제부 국고실장> "이 과정에서 국가채무가 일부 증가하였으나 적극적 재정운영을 통한 경제성장 견인과 세입 기반 확충, 지속 가능한 재정운영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한 정책적 결단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채무는 처음으로 1,3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GDP 대비 비율도 49%까지 올라 사실상 경제 규모의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국민 1인당으로 환산하면 약 2,500만원의 빚을 떠안은 셈입니다.
정부는 재정 여건이 나빠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경제 규모와 자산이 더 크게 늘면서 재정 여력은 오히려 확대됐다는 겁니다.
실제 반도체 호황으로 세수가 늘었고, 국민연금 수익률은 18.8%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국가 자산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올해도 나라살림 적자는 100조원을 넘고, 국가채무는 1,40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아직 신중한 입장이지만, 2차 추경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습니다.
<박홍근 / 기획예산처 장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중동) 상황이 정말 장기화되고 또는 심대한 타격이 더 추가적으로 있을 경우에는 재정 여력을 봐가면서 또 판단할 수는 있겠죠."
전쟁 여파로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재정 투입이 이뤄질 경우 재정수지가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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