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른바 '최종 시한'을 앞두고 휴전협상 중인 미국과 이란이 거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공방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동에 나가있는 특파원 연결해 알아보죠.
신선재 기자.
(네, 요르단 암만입니다.)
이스라엘군이 이번엔 이란 철도망 공격을 암시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엑스 계정을 통해 이란 국민들에게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17시 30분까지 열차 이용을 자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열차에 탑승하거나 철로 인근에 머무는 것은 여러분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라고 덧붙였는데, 이란 철도망에 대한 후속 타격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서는 어제 하루 동안 이란 내 추가 주요 인프라에 대한 집중 공습을 완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테헤란 공항에 주둔한 수십 대의 헬리콥터와 항공기와 석유화학 시설, 테헤란의 이란 혁명수비대 공군 본부의 주요 시설, 또 정권 고위인사 등을 공격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바흐람 공항, 메흐라바드 공항, 아즈마예시 공항을 공습해 항공기와 헬기 뿐아니라 활주로와 관제탑, 이란 혁명수비대가 운영하는 드론 관련 시설도 파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는 이란 최대 석유화학단지가 있는 아살루예를, 그리고 이란 혁명수비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협력한 샤리프 공과대학을 타격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란 역시 반격에 나섰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에 즉시 반격한 걸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란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사된 미사일을 탐지했고, 방공망이 가동돼 미사일을 요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걸프국을 포함해 다른 아랍 국가들을 향해서도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아랍 매체들은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미군과 동맹국들의 군사 기지에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있었고, 이후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각각 미국 관련 시설과 대규모 에너지 시설에 미사일 공격과 폭발이 감지됐습니다.
이란은 어제 미·이스라엘의 샤리프 공과대학 타격에 대한 보복으로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미국 회사들의 데이터센터 공격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란의 교량과 발전소를 상대로 한 대규모 공격을 운운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란은 발전소 주변에 말 그대로 '인간 방패'를 둘러 결사항전에 나서겠다고 맞섰는데요.
뿐만 아니라 아부다비와 두바이의 발전소 등 주변국을 상대로 한 보복 공격도 예고한 상태라 중동 전역에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 시점 휴전에 반대하는 입장을 전했다고도 알려지면서, 이른바 '최종 시한' 전 협상 타결은 점점 요원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
[현장연결 최성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선재(freshash@yna.co.kr)
이른바 '최종 시한'을 앞두고 휴전협상 중인 미국과 이란이 거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공방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동에 나가있는 특파원 연결해 알아보죠.
신선재 기자.
(네, 요르단 암만입니다.)
이스라엘군이 이번엔 이란 철도망 공격을 암시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엑스 계정을 통해 이란 국민들에게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17시 30분까지 열차 이용을 자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열차에 탑승하거나 철로 인근에 머무는 것은 여러분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라고 덧붙였는데, 이란 철도망에 대한 후속 타격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서는 어제 하루 동안 이란 내 추가 주요 인프라에 대한 집중 공습을 완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테헤란 공항에 주둔한 수십 대의 헬리콥터와 항공기와 석유화학 시설, 테헤란의 이란 혁명수비대 공군 본부의 주요 시설, 또 정권 고위인사 등을 공격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바흐람 공항, 메흐라바드 공항, 아즈마예시 공항을 공습해 항공기와 헬기 뿐아니라 활주로와 관제탑, 이란 혁명수비대가 운영하는 드론 관련 시설도 파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는 이란 최대 석유화학단지가 있는 아살루예를, 그리고 이란 혁명수비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협력한 샤리프 공과대학을 타격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란 역시 반격에 나섰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에 즉시 반격한 걸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란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사된 미사일을 탐지했고, 방공망이 가동돼 미사일을 요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걸프국을 포함해 다른 아랍 국가들을 향해서도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아랍 매체들은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미군과 동맹국들의 군사 기지에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있었고, 이후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각각 미국 관련 시설과 대규모 에너지 시설에 미사일 공격과 폭발이 감지됐습니다.
이란은 어제 미·이스라엘의 샤리프 공과대학 타격에 대한 보복으로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미국 회사들의 데이터센터 공격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현지 매체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란의 교량과 발전소를 상대로 한 대규모 공격을 운운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란은 발전소 주변에 말 그대로 '인간 방패'를 둘러 결사항전에 나서겠다고 맞섰는데요.
뿐만 아니라 아부다비와 두바이의 발전소 등 주변국을 상대로 한 보복 공격도 예고한 상태라 중동 전역에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현 시점 휴전에 반대하는 입장을 전했다고도 알려지면서, 이른바 '최종 시한' 전 협상 타결은 점점 요원해지는 모양새입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연합뉴스TV 신선재입니다.
[현장연결 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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