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름값 2천원 시대, 이젠 현실이 됐습니다.
제주에 이어 서울도 3년 8개월 만에 평균 휘발윳값이 2천원을 넘어섰는데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시장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와 정유업계는 대체원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주유소 입구에서 보이는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89원.
무섭도록 뛰는 가격에, 더이상 '2천원 시대'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박헌화 / 서울 마포구> "지금 보니까 2,089원인데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차를 운행 안 하든가, 두고 다니든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든가 그래야 하는데. 기름값이 너무 올랐어요. 큰일 났습니다 이거."
서울 주유소의 평균 휘발윳값은 2천원을 돌파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몰아친 2022년 7월 이후 3년 8개월 만입니다.
전국 기름값도 1,900원대 후반을 향해가는 상황.
정부는 조만간 최고가격을 재고시할 예정인데, 3차 최고가격이 상향 조정될지 주목해볼 지점입니다.
산업통상부는 3차 최고가격을 두고 "고민이 많다"며, 국민 부담뿐 아니라 수요 관리에 대한 경각심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택배운전사 등 생계형 소비자의 고충도 고려해 관계부처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체 원유 확보에도 총력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기욱 /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 "대체원유 도입 국가는 파악한 걸론 총 17개국. 사우디, 미국, UAE도 있습니다. 브라질, 호주, 콩고, 캐나다 등 '오대양 육대주' 거의 다 걸쳐서 지금 도입하고 있다…"
이번달과 다음달까지 확보된 대체원유는 총 1억1천만 배럴로, 평시 도입량보단 적지만 정유공장이 정상 가동되기엔 문제 없다는 설명입니다.
지난주 시작된 정유업계와의 비축유 스와프 제도의 경우 국내 4개 정유사가 신청한 물량만 3천만 배럴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미 2건은 계약 완료로 비축유가 이송됐고, 이번주 4건 이상의 추가 계약이 예정됐다고 산업부는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김봉근]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이은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기름값 2천원 시대, 이젠 현실이 됐습니다.
제주에 이어 서울도 3년 8개월 만에 평균 휘발윳값이 2천원을 넘어섰는데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시장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와 정유업계는 대체원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주유소 입구에서 보이는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89원.
무섭도록 뛰는 가격에, 더이상 '2천원 시대'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박헌화 / 서울 마포구> "지금 보니까 2,089원인데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차를 운행 안 하든가, 두고 다니든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든가 그래야 하는데. 기름값이 너무 올랐어요. 큰일 났습니다 이거."
서울 주유소의 평균 휘발윳값은 2천원을 돌파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몰아친 2022년 7월 이후 3년 8개월 만입니다.
전국 기름값도 1,900원대 후반을 향해가는 상황.
정부는 조만간 최고가격을 재고시할 예정인데, 3차 최고가격이 상향 조정될지 주목해볼 지점입니다.
산업통상부는 3차 최고가격을 두고 "고민이 많다"며, 국민 부담뿐 아니라 수요 관리에 대한 경각심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택배운전사 등 생계형 소비자의 고충도 고려해 관계부처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체 원유 확보에도 총력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기욱 /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 "대체원유 도입 국가는 파악한 걸론 총 17개국. 사우디, 미국, UAE도 있습니다. 브라질, 호주, 콩고, 캐나다 등 '오대양 육대주' 거의 다 걸쳐서 지금 도입하고 있다…"
이번달과 다음달까지 확보된 대체원유는 총 1억1천만 배럴로, 평시 도입량보단 적지만 정유공장이 정상 가동되기엔 문제 없다는 설명입니다.
지난주 시작된 정유업계와의 비축유 스와프 제도의 경우 국내 4개 정유사가 신청한 물량만 3천만 배럴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미 2건은 계약 완료로 비축유가 이송됐고, 이번주 4건 이상의 추가 계약이 예정됐다고 산업부는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김봉근]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이은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