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기업뉴스 리뷰 주간 기업기상도입니다.
전쟁과 유가 향방에 금융시장은 또 널뛰기했습니다.
공격 위협에 배는 발이 묶이고 하늘길도 절반이 닫히며 전쟁 충격이 실물경제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는데요.
그러면 한 주 좋고 나쁜 소식 있었던 기업 찾아 기업기상도 출발합니다.
이번 주 맑은 기업 한화그룹으로 시작합니다.
방산주 불기둥에 증시에선 4대 재벌 반열 올랐습니다.
중동 전쟁이 한국 증시 판도를 바꿨습니다.
오랜 기간 4대 재벌은 증시에서도 4대 재벌이었는데요.
방산주에 불붙더니 자산기준 7위 한화그룹이 증시에선 LG 밀어내고 4위로 뛰어오른 겁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방산주가 호조인 덕이죠. LG는 주력인 화학, 배터리, 전자, 화장품주가 모두 부진한 터라 속절없이 4위 자리 내줬습니다.
한화도 화학업종은 부진하지만 LIG와 합작인 천궁2 미사일 등의 성가 덕에 K-방산 전체에 당분간 볕 들 것이란 전망 많고 조선도 호황인 점이 강점입니다.
중동 전운에 부각된 또 하나의 기업들이 있습니다.
종합상사들인데요.
이중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각 재벌 대표 기업으로 수출 첨병이던 종합상사,, 20여년전부터 중개무역, 자원개발 이런 쪽으로 주력이 바뀌었는데요.
지난 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장 주목받았습니다.
전쟁으로 에너지, 원자잿값 뛰자 해외에서 액화천연가스, 팜유 사업하고 있는 점이 부각된 결과죠.
하반기엔 미국산 LNG 도입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도 힘을 보탰습니다.
미국의 조기 종전 공언에도 하루아침에 지정학적 위기가 해소되리라 보긴 어렵습니다.
시장이 에너지 관련 기업을 지금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이제 흐린 기업입니다.
먼저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와 S오일 등 정유사 보시죠.
중동전쟁 수혜주로 뜨자 정부가 급제동 걸었습니다.
국내 에너지 공급에 당장 문제 생긴 것도 아닌데 며칠 만에 L당 기름값이 몇백 원씩 뛰자,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 지적했죠.
결국 정부가 이런 폭리 못 얻게 30년간 법전 속에 잠자던 최고가격제 되살렸습니다.
국제가격 핑계로 천정부지로 값 못 올리게 도입가에 일정 마진만 허용합니다.
설탕·밀가루값 잡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조사, 국세청의 일선 석유 유통망 세무검증과 조사는 덤입니다.
올릴 때는 실제 도입가 안 올라도 국제시세 핑계로 득달같이 올리고 내릴 때는 반영 시차 타령하며 거북이보다 느리게 내리는 고질적 병폐, 석유시장이 으뜸인데요.
이번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합니다.
다음은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입니다.
엔화가 반값 환율로 거래되는 일 벌어져 100억 원대 손실 났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 거래시스템에 오류 속출하더니 이번엔 은행이었습니다.
이 은행 앱에서 지난 10일 오후 7분간 엔화 환율이 100엔당 472원이 적용됐다네요.
실제론 934원인데 말이죠.
엔화 싸지면 자동매수 신청해 둔 사람들 등이 반값 엔화로 이익 봤는데 금융당국이 점검 들어갔습니다.
금융시장 널뛰기가 극심하다 보니 정보기술도 경기 일으킨 모양입니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입니다.
시스템이 전부인 곳이죠.
이은미 대표님, 연임 계기로 점검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입니다.
자금세탁 방지의무 위반 탓에 반년간 일부 영업 못 할 위기입니다.
작년 금융정보분석원 검사에서 해외 미등록 가상자산거래소로 송금 사실상 허용한 점, 고객 신원과 자금출처 확인이 미흡한 점 드러나 그간 제재 논의돼왔는데요.
당국이 신규 고객 영업 6개월 정지 사전통지 했습니다.
제재심의위원회 절차 있지만 어떤 형태로든 제재 예상됩니다.
이게 다가 아니라 지난달 60조 원대 이벤트 보상 오지급 사태도 집단분쟁조정 등 절차 남아있습니다.
1위 업비트도 영업 일부 정지 3개월 처분받고 소송중이죠.
1, 2위가 이렇게 흔들리는 새 3위 업체 점유율이 두 자릿수로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판도 변화는 순식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메르세데스벤츠입니다.
세계 최고기술 자랑하던 이 회사가 전기차에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 중국 배터리 쓴 사실 숨기고 마케팅하다 거액 과징금과 함께 수사받게 됐습니다.
EQE, EQS 등 고급 전기차 모델에 문제의 중국 파라시스 제품 쓰고 제대로 안 알리고는 판매지침에 중국 1위 CATL제 강조하라 해놨다네요.
소비자를 속인 고객 부당유인 행위란 게 공정거래위원회 판단입니다.
이 사실도 재작년 1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에 불이 나 큰 피해 내며 드러난 거죠.
공정위는 112억 대 과징금과 검찰 고발로 화답했습니다.
다만 법이 약해서 2,800억 원 넘는 매출 낸 것 생각하면 참 가볍습니다.
후반 처리 맡은 검찰이 역할 해야 하겠습니다.
원료 공급이 막히며 공급 불가를 선언하는 곳이 나오고 항공료, 선박 운임이 뛰면서 물가 충격 재연 우려가 커지고 있죠.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경제의 막힌 혈맥 제대로 찾아 뚫고 영양제를 공급하는 방안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주간 기업기상도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종수(jsking@yna.co.kr)
전쟁과 유가 향방에 금융시장은 또 널뛰기했습니다.
공격 위협에 배는 발이 묶이고 하늘길도 절반이 닫히며 전쟁 충격이 실물경제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는데요.
그러면 한 주 좋고 나쁜 소식 있었던 기업 찾아 기업기상도 출발합니다.
이번 주 맑은 기업 한화그룹으로 시작합니다.
방산주 불기둥에 증시에선 4대 재벌 반열 올랐습니다.
중동 전쟁이 한국 증시 판도를 바꿨습니다.
오랜 기간 4대 재벌은 증시에서도 4대 재벌이었는데요.
방산주에 불붙더니 자산기준 7위 한화그룹이 증시에선 LG 밀어내고 4위로 뛰어오른 겁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방산주가 호조인 덕이죠. LG는 주력인 화학, 배터리, 전자, 화장품주가 모두 부진한 터라 속절없이 4위 자리 내줬습니다.
한화도 화학업종은 부진하지만 LIG와 합작인 천궁2 미사일 등의 성가 덕에 K-방산 전체에 당분간 볕 들 것이란 전망 많고 조선도 호황인 점이 강점입니다.
중동 전운에 부각된 또 하나의 기업들이 있습니다.
종합상사들인데요.
이중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각 재벌 대표 기업으로 수출 첨병이던 종합상사,, 20여년전부터 중개무역, 자원개발 이런 쪽으로 주력이 바뀌었는데요.
지난 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장 주목받았습니다.
전쟁으로 에너지, 원자잿값 뛰자 해외에서 액화천연가스, 팜유 사업하고 있는 점이 부각된 결과죠.
하반기엔 미국산 LNG 도입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도 힘을 보탰습니다.
미국의 조기 종전 공언에도 하루아침에 지정학적 위기가 해소되리라 보긴 어렵습니다.
시장이 에너지 관련 기업을 지금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이제 흐린 기업입니다.
먼저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와 S오일 등 정유사 보시죠.
중동전쟁 수혜주로 뜨자 정부가 급제동 걸었습니다.
국내 에너지 공급에 당장 문제 생긴 것도 아닌데 며칠 만에 L당 기름값이 몇백 원씩 뛰자,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 지적했죠.
결국 정부가 이런 폭리 못 얻게 30년간 법전 속에 잠자던 최고가격제 되살렸습니다.
국제가격 핑계로 천정부지로 값 못 올리게 도입가에 일정 마진만 허용합니다.
설탕·밀가루값 잡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조사, 국세청의 일선 석유 유통망 세무검증과 조사는 덤입니다.
올릴 때는 실제 도입가 안 올라도 국제시세 핑계로 득달같이 올리고 내릴 때는 반영 시차 타령하며 거북이보다 느리게 내리는 고질적 병폐, 석유시장이 으뜸인데요.
이번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합니다.
다음은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입니다.
엔화가 반값 환율로 거래되는 일 벌어져 100억 원대 손실 났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 거래시스템에 오류 속출하더니 이번엔 은행이었습니다.
이 은행 앱에서 지난 10일 오후 7분간 엔화 환율이 100엔당 472원이 적용됐다네요.
실제론 934원인데 말이죠.
엔화 싸지면 자동매수 신청해 둔 사람들 등이 반값 엔화로 이익 봤는데 금융당국이 점검 들어갔습니다.
금융시장 널뛰기가 극심하다 보니 정보기술도 경기 일으킨 모양입니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입니다.
시스템이 전부인 곳이죠.
이은미 대표님, 연임 계기로 점검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입니다.
자금세탁 방지의무 위반 탓에 반년간 일부 영업 못 할 위기입니다.
작년 금융정보분석원 검사에서 해외 미등록 가상자산거래소로 송금 사실상 허용한 점, 고객 신원과 자금출처 확인이 미흡한 점 드러나 그간 제재 논의돼왔는데요.
당국이 신규 고객 영업 6개월 정지 사전통지 했습니다.
제재심의위원회 절차 있지만 어떤 형태로든 제재 예상됩니다.
이게 다가 아니라 지난달 60조 원대 이벤트 보상 오지급 사태도 집단분쟁조정 등 절차 남아있습니다.
1위 업비트도 영업 일부 정지 3개월 처분받고 소송중이죠.
1, 2위가 이렇게 흔들리는 새 3위 업체 점유율이 두 자릿수로 늘어난 점이 눈에 띕니다.
판도 변화는 순식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메르세데스벤츠입니다.
세계 최고기술 자랑하던 이 회사가 전기차에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 중국 배터리 쓴 사실 숨기고 마케팅하다 거액 과징금과 함께 수사받게 됐습니다.
EQE, EQS 등 고급 전기차 모델에 문제의 중국 파라시스 제품 쓰고 제대로 안 알리고는 판매지침에 중국 1위 CATL제 강조하라 해놨다네요.
소비자를 속인 고객 부당유인 행위란 게 공정거래위원회 판단입니다.
이 사실도 재작년 1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에 불이 나 큰 피해 내며 드러난 거죠.
공정위는 112억 대 과징금과 검찰 고발로 화답했습니다.
다만 법이 약해서 2,800억 원 넘는 매출 낸 것 생각하면 참 가볍습니다.
후반 처리 맡은 검찰이 역할 해야 하겠습니다.
원료 공급이 막히며 공급 불가를 선언하는 곳이 나오고 항공료, 선박 운임이 뛰면서 물가 충격 재연 우려가 커지고 있죠.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경제의 막힌 혈맥 제대로 찾아 뚫고 영양제를 공급하는 방안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주간 기업기상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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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jsk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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