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휴가지 따라가기…관광특수 '후끈'

[생생 네트워크]

[앵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휴가지로 깜짝 방문했던 울산이 관광특수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대통령 방문지를 따라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울산에서 이상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태화강 대숲, 전통시장인 신정시장, 대왕암 공원.

대통령이 방문한 후 전국에서 이 곳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대통령 다녀갔던 길을 순서대로 따라가는 방문객도 많습니다.

<이정화 / 태화강 생태해설사> "어디서 오셨는지 여쭤보면 전국구로 오십니다. 전라도에서 많이오시고, 대통령님 다녀가신 코스 여기(태화강 대숲) 신정시장, 대왕암 그대로 가보겠다고…"

태화강 대숲은 도심 속 태화강변을 따라 길이 4.3㎞, 폭 40∼50m 규모로 조성된 천연 대나무숲입니다.

전국 12대 생태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대통령 방문에 휴가철이 겹치면서 대숲 관광객은 평소의 5배가 넘습니다.

대왕암 공원은 해송 숲과 청정 바다, 기암괴석의 바위섬 등 비경을 자랑합니다.

울산의 동쪽 끝에 위치해 접근이 어렵다보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이 다녀간 후 이곳 관광객도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대통령이 점심으로 먹었던 전통시장 돼지국밥집도 매출이 50%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김기현 / 울산시장> "대통령님께서 여름휴가지로 선택한 편한한 쉼터 십리대숲이 있고요. 신라문무대왕 왕비의 전설로 내려오는 멋진풍경의 대왕암도 있습니다. 요즘 열풍이 불고있는 포켓몬고 잘 됩니다. 울산으로 많이 오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방문지는 아니지만 울산 해돋이 관광지 간절곶에는 속초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가 실행되면서 매일 수천명의 관광객이 몰려듭니다.

경기불황으로 침체됐던 울산이 모처럼 맞은 관광 특수로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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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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