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특허' 덧입은 기술개발로 매출 '쑥' <충남>
[생생 네트워크]
[앵커]
기업마다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술개발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특허청이 최적의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개발된 기술을 특허로 연결시켜주는 사업이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강한 특허에 기반한 기술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아산의 한 중소기업은 3년 전 성장 둔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신제품 방향을 고민하던 이 기업의 요청으로 특허 빅데이터 분석에 나선 특허청 전문가들은 기존 주력 제품이던 양극 산화 알루미늄에 주목했습니다.
LED 기판의 기반을 구리와 니켈에서 양극 산화 알루미늄으로 대체하는 전략은 맞아떨어졌고, 이 신제품은 연간 2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업에 안겨 줬습니다.
기술개발 과정에서 50여건의 특허와 디자인권도 확보됐습니다.
<박승호 / P업체 연구소장> "기존 특허들은 허울뿐인 특허가 많았는데 좀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특허들을 확보했고 그를 통해 제품 양산화까지 이뤄지는…"
그동안 1천개 기업이 특허청의 도움을 받아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특허청 지원 연구개발의 특허 생산성은 기업 독자 연구개발보다 10배 이상 높았고, 우수특허로 이어진 비율도 3배나 됐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특허청은 올해 지원을 더욱 확대키로 했습니다.
<이영대 / 특허청 차장> "163억원을 투자해 200개 이상 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부품소재 분야에 국한해 왔는데 올해는 다른 산업분야로 확대해…"
특허뿐만 아니라 브랜드나 디자인권 획득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됩니다.
특허청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지식재산에 기반한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생생 네트워크]
[앵커]
기업마다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술개발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특허청이 최적의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개발된 기술을 특허로 연결시켜주는 사업이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강한 특허에 기반한 기술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아산의 한 중소기업은 3년 전 성장 둔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신제품 방향을 고민하던 이 기업의 요청으로 특허 빅데이터 분석에 나선 특허청 전문가들은 기존 주력 제품이던 양극 산화 알루미늄에 주목했습니다.
LED 기판의 기반을 구리와 니켈에서 양극 산화 알루미늄으로 대체하는 전략은 맞아떨어졌고, 이 신제품은 연간 2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업에 안겨 줬습니다.
기술개발 과정에서 50여건의 특허와 디자인권도 확보됐습니다.
<박승호 / P업체 연구소장> "기존 특허들은 허울뿐인 특허가 많았는데 좀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특허들을 확보했고 그를 통해 제품 양산화까지 이뤄지는…"
그동안 1천개 기업이 특허청의 도움을 받아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특허청 지원 연구개발의 특허 생산성은 기업 독자 연구개발보다 10배 이상 높았고, 우수특허로 이어진 비율도 3배나 됐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특허청은 올해 지원을 더욱 확대키로 했습니다.
<이영대 / 특허청 차장> "163억원을 투자해 200개 이상 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부품소재 분야에 국한해 왔는데 올해는 다른 산업분야로 확대해…"
특허뿐만 아니라 브랜드나 디자인권 획득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됩니다.
특허청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지식재산에 기반한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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