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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포도밭 청춘! 베트남댁 경미 씨 - 2부

연중기획 하모니

연합뉴스TV [하모니] 포도밭 청춘! 베트남댁 경미 씨 - 2부
  • 2023-01-02 12:19:06
[하모니] 포도밭 청춘! 베트남댁 경미 씨 - 2부

겨울 햇살에 달콤한 곶감이 익어가는 곳, 경북 상주에서 열일곱 번째 겨울을 맞는 경미 씨.

매서운 아침 바람을 헤치고 간 곳은 마을 공중화장실(?)인데요.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각자 장비도 손에 챙겨 든 이들!

상주시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식구들이랍니다.

한파가 생기는 겨울날을 제외하고 매주 마을 공중화장실을 청소하고 있는데요.

타지인이 왔을 때 상주시를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얼굴이, 바로 화장실이기 때문이라네요.

그 시각, 경미 씨의 남편 성이 씨 또한 포도밭에 비료를 배달하느라 분주한 상황!

누구에게는 농한기라고 하지만, 경미 씨와 성이 씨 부부에게는 또 다른 일을 할 기회의 계절이라고요.

큰 비료 포대를 옮기기 때문에 그만큼 대형 차량을 끌고 다니는데, 좁은 농로는 이를 알 턱이 없고…. 가끔은 난감한 상황에 부딪히는 성이 씨!

모자까지 바꿔 쓰고 조심조심 바퀴며 자동차 사이드미러를 확인하길 십여 분!

슬슬 움직여 보지만, 농로 옆 철근과의 거리도 1cm가 안 되는 상황!

과연 성이 씨와 경미 씨 두 부부는 오늘 하루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추위도 두렵지 않은 경미 씨 부부의 열정적인 겨울 이야기! 이번 주 하모니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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