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기타 학원, 아내는 영어 학원을 운영하는 박재홍, 레이야 부부!
평일에는 마주 앉아 밥 먹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쁘게 지내지만, 두 학원의 수업이 없는 매주 일요일만큼은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주말여행 첫 번째 코스로 특별한 쇼(?)가 펼쳐지는 철판 삼겹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대형 철판에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삼겹살에 화려한 불 쇼는 덤~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다 씨는 물론, 취향 까다로운 시어머니도 대만족!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열심히 맛집을 찾은 재홍 씨도 절로 행복합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두 번째 장소로 이동한 레이야 씨네.
주말여행 두 번째 코스는 청도의 와인터널입니다.
길이 1.01km 터널도 구경하고, 청도의 특산품 감으로 만든 와인도 맛보는 가족들!
시어머니는 레이야 씨의 이모, 아이다 씨가 산 와인을 마시고 살짝 취해버렸는데요.
이번 와인터널 방문에 세 번째라는 부부는 신혼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재홍 씨가 야심차게 준비한 주말여행 마지막 코스! 장난감 기차가 음료를 가져다주는 기차 카페를 찾았습니다. 엄마, 아빠와 같이 보내는 주말만 기다린 7살 아들을 위한 코스인데요. 자주 놀아주지 못해 아들에게 늘 미안한 재홍 씨. 그래서 주말만큼은 유익하고 알차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것인데요. 레이야 씨는 남편의 노력이 늘 고맙습니다.
함께여서 좋은 박재홍, 레이야 부부의 특별한 동행을 이번 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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