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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의 '남중국해 우려' 표시에 "언행 조심하라"

세계

연합뉴스TV 中, 한국의 '남중국해 우려' 표시에 "언행 조심하라"
  • 송고시간 2024-03-28 22:53:30
中, 한국의 '남중국해 우려' 표시에 "언행 조심하라"

중국 해경선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선박에 물대포를 발사한 일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재차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경고성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한국 외교부 대변인의 논평을 주목한다"며 "이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며, 한국에 교섭을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이어 "한국은 남중국해 문제 당사국이 아니다"라며 "최근 한국의 처사는 남중국해의 평화·안정 수호에 이롭지 않고, 중한 관계 발전에는 더욱 이롭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이 남중국해 문제에서 언행을 조심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남중국해 #中외교부 #한국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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