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3월 수입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4%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올해 들어 반등해 석 달째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으나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 등의 수입 가격이 올라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도 전달보다 0.4% 상승해 석 달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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