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인력 감축 소식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5% 넘게 떨어졌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테슬라 전체 직원 수는 14만여 명으로, 해고되는 인원은 1만 4천여 명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5.59% 내린 161.48달러에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5,143억 달러, 714조 원으로 줄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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