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홍민'이라는 이름을 가진 진돗개가 실종 41일 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전에 사는 67살 윤정상 씨는 지난 3월 24일 대전 목상동에서 열린 '진도견 전람회'에서 홍민이를 잃어버렸습니다.
윤 씨에 따르면, 당시 태어난 지 11개월이 됐던 홍민이는 복잡한 행사장에서 윤 씨가 채워둔 끈을 풀고 도망갔습니다.
그로부터 41일이 지난, 지난 3일 밤 홍민이는 잃어버린 곳으로부터 20km 떨어진 집에 스스로 돌아와 다시 윤씨의 품에 안겼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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