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는 25일 "재계약 대상자 64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2억9천만원을 받은 강백호는 4억1천만원 오른 7억원을 올 해 받게 돼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강백호의 연봉은 5억5천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해 깊은 부진에 빠져 2023년 연봉이 2억9천만원으로 크게 줄었고, 2024년에도 같은 연봉(2억9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절치부심한 강백호는 지난해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0으로 활약했고, 2025년 연봉을 7억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강백호는 2025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합니다.
한편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은 1억6천만원에서 50% 상승한 2억4천만원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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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력(raul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