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안타와 도루,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김혜성은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서 1타수 1안타 2득점 도루 1개를 기록했습니다.

팀이 3-1로 앞선 5회 말 1루 대주자로 교체 출전한 김혜성은 맥스 먼시 타석에서 시범경기 2호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윌 스미스의 좌익수 뜬공 때 3루에 안착한 뒤, 투수 폭투로 홈까지 밟아 4-1로 달아나는 쐐기 득점을 올렸습니다.

7회 말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타구 속도 166km의 총알 같은 안타를 때려낸 뒤 후속 타자 2루타 때 다시 홈을 밟았습니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2(2할2푼2리)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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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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