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헌법재판소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12 ondol@yna.co.kr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원 전 장관은 SNS를 통해 "제가 지난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으로, 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참여했던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 탄핵을 맞았고 저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지난 전당대회를 통해 당정이 분열하면 모두가 공멸할 것이라고 절박하게 경고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며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의 단합과 국민의 지지에 필요한 일이라면 어떠한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 전 장관에 이어 당내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혔던 김기현 의원 역시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SNS에 "결국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지 못했다"며 "저부터 먼저 그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지사 역시 "조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충남도정에만 충실하겠다"고 SNS를 통해 언급했습니다.

김 지사는 "당 소속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성찰과 자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조기 대선에서 보수의 철학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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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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