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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1% 오른 3,486.1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홀로 매수에 나선 가운데 지수는 장중 3,490선까지 치솟아 3,5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간밤 미국 기술주 강세 영향으로 국내 대형 반도체주가 힘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1.44% 오른 8만4,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프리마켓에서는 9만원선을 터치했고,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장중 역대 최고가를 찍으며 36만원선에 안착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0.25% 내린 872.21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392.6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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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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