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PG)[연합뉴스][연합뉴스]


경기 동두천시에서 60대 여성이 고독사한 지 여러 날이 지난 뒤에야 화재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오늘(2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1시 30분쯤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진화에 투입된 경찰과 소방대는 추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불이 난 주택뿐만 아니라 인근 주택도 돌아다니며 대피 안내와 거주자 안전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이 난 주택 옆 건물에 살던 60대 여성 A 씨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웃의 진술 등을 토대로 A 씨가 집 안에 있을 것으로 판단한 소방관들은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A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발견되기 일주일 이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A 씨는 가족과도 연락이 끊긴 채 혼자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자는 "화재와 관련 없이 홀로 죽음을 맞이한 현장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라며 "위급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기저 질환자들은 119안심콜 같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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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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